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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엔터테인먼트산업 Overview: UCLA 익스텐션 강의

오늘(10월29일, 미국 LA)부터 일주일간 UCLA에서 엔터테인먼트산업 관련 교육을 받는다. 그 교육내용을 정리하겠다. 오늘은 <엔터테인먼트산업 트랜드 Overview>를 하였다. 영화산업을 중심으로 하여, 극장 이외의 다른 윈도우와 신생시장(emerging entertainment market)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내용 이해와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굵은 글씨의 제목을 별도로 붙였다. 미국 사업 / 제품으로서 영화 ( 콘텐츠 ) vs.  한국 문화콘텐츠 한국에서는 예술적 가치라는 생각이 담겨있다 . 이것이 (가치론적으로)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자본주의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뻔뻔하지 못하고 수줍은 엔터테인먼트 자본! 미국에서 영화(film)과 TV 사업 영화는 제품(product)이다.  디트로이트가 자동차산업이라면 헐리웃은 영화와 TV산업이다. 예술, 작가 등도 중요하지만 제품으로 보는 관점이 훨씬 크다. 영화/TV Show는 본성적으로 R&D(연구와 개발)라고 본다. 예를 들면 신약산업처럼 고위험, 고수익(high yield)이다. 헐리웃 영화사업은 시장지향적이다. 영화산업은 Show Business이지 "Show Art"가 아니다. 미국에는 한국의 문화관광부가 없다. (시장영역이라는 것) - 공연예술, 미술을 지원하는 기관은 있다. 경제침체에 강하다. 경기가 좋아도 잘되고, 안좋아도 잘된다. 어떻한 계약이든 협상이 가능하다. 다른 산업과 다른 독특한 점인데, 계약이 끝나면 다른 조건으로 재협상이 가능하다. (2006년 오스카에 노미네이트된 영화들을 보여주며) 캐리비언의 해적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프랜차이즈 영화가 아니다. 캐리비언의 해적들도 의상, 디자인 등에서 올라간 것이지 예술적 내용은 아니다. 오스카 노미네이트 작품들의 흥행순위를 보면 50위, 80위, 120위 등에 분포되어 있다. 예술영화도 중요하지만 돈벌이는 안된다. 프랜차이즈 영화를 통해 돈어 벌어야 예술영화...

자기이해를 위하여 - BBC의 뉴미디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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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정도부터 어지럽게 전개되던 온라인 뉴미디어전략을 2005년 말부터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말로 개념화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2006년 5월 사내 워크샵에서 처음으로 발표를 하였다. 그런 일이 있은 다음   BBC의 뉴미디어전략 을 접하게 되었는데 우리가 가려고 하는 방향과 대부분이 일치하였다. 그것을 알게된 후 BBC 전략 관련 자료/책자를 보면서 작성한 자료이다. 표지의 아래 부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씌어져 있다. 본 자료는 ㈜SBSi 미디어기획팀 내에서 전략 일반 및 미디어사업실의 인터넷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사내의 인터넷 사업 및 서비스 방향에 대한 토론 활성화와 자기이해를 강화하기 위한 교육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팀원 교육을 위해 작성한 것이다. 팀원 교육용으로 사용한 후 기회를 만들어 임원, 팀장을 대상으로 발표를 하였고, 최근에는   <방송기술인 대상 - 2007 Level Up HOT ISSUE 과정> 에 Appendix로 붙여 활용하였다. 이 자료를 만들면서 팀원들에게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측면도 있었지만   전략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일년에 두번 평가를 하는데 모두가 다 전략항목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전략이란 개념이 너무 자주 사용되면서 나온 결과이다. 마케팅 전략, 사이트 전략, 이벤트 전략, 고객 전략 이런 것들이 아니라 전체 전략 아래서 마케팅, 사이트, 이벤트, 고객이 어떤 연관관계를 갖으며 전체 전략의 구현을 위해 노력/기여하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팀장으로서의 역할 중의 하나가 구성원들에게 자신이 맡은 일이 왜 중요한지, 전략의 어떤 지점을 강화/실현할려고 하는지, 무수히 많은 연관관계를 설명해주는   전략에 있어서 '이데올로그'가 되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쉽게 말하면 왜 회사가 월급을 주면서 이런 일을 하라고 하는가? 생...

양성우 시집, <그대의 하늘길> 사이에 꽂힌 쪽지: 아침, 강을 건너며 / 불안한 희망 / 빈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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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공화국>을 꺼내 읽다가 양성우의 다른 시집들도 꺼냈다.<북치는 앉은뱅이>와 <그대의 하늘길>이다. 두 권다 매주 한권의 시집을 읽겠다고 결심하고 십여년 전 용강동(마포)에서 여의도로 출퇴근하면서 버스에서 읽었을 것이다. <그대의 하늘길> 사이에서 쪽지를 발견했다. 불안한 희망의 시대 4.30 떼무덤 각성 빈마루 아침, 마포대교를 건너며 매출이 인쇄된 문서 한 구석을 찢어서 써놓은 쪽지다. 차를 타고가면서 시집을 읽다가 어떤 단어, 어구가 떠오르면 계속 중얼거리다가 사무실에 들어가서 잊기 전에 적곤했다. 중얼거리다보면 점점 길어져 다시 외울 때마다 내용이 바뀌었다. 그런데 바로 전 것에 대한 좋은 느낌이 나았다는 생각에 머리를 쥐어짜곤 했다. more..  쪽지에 적혀있던 것은 모두 시의 제목이 되었다. 그 땐 아침에 출근하고 있다가 퇴근하면 자취방에서 혼자 짐승처럼 씩씩대며 시를 썼다. 나 자신과 현실에 대한 불만이 가득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금도 그렇게 사는 것은 아닌지? 군대를 제대한 후 십여년 내내! ----- '마포대교를 건너며'라는 시를 1996년 11월 27일 썼다. 그래서 제목을 '아침, 강을 건너며'로 바꾼 것 같다. <그대의 하늘길은>은 1997년 3월 초에 읽기 시작했나보다. 아마 양성우의 시를 이때 함께 읽었을 것이다. 마음에 드는 시인을 만나면 줄창 읽어대는 습관이 있으니.  아침, 강을 건너며 1 아침의 강은 눈이 부시다 강 위에서 부서지는 빛살들이 사방으로 흩어져 내리다 강 위를 지나는 버스 속으로 스며든다 사람들이 빛살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해 한사람씩 얼굴을 쳐다본다 그들의 눈에는 부서져 내리는 아침의 밝은 햇살은 보이지않고 피곤에 지친 얼굴들, 화장으로 가린 얼굴들이 졸리운 눈, 감은 눈으로 버스를 따라 흔들리고, 이어폰에 입을 중얼중얼거리거나 멍하니 버스에 메달려...

미디어2.0 - 관련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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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ckorea.co.kr의 호스팅 업체가 침해사고(해킹)를 당했다. 이전에 썼던 글들을 모두 암호화해 놓고 해커가 돈을 요구한다고 한다. 몸값이 있는 사이트들은 digital kidnap에서 풀렸고, www.dckorea.co.kr은 납치에서 풀려나긴 어려울 것 같다. 호스팅업체도 모른체하고 ... 그래서 google이 캐쉬해놓은 것을 찾아 하나씩 복원해보기로 했다. 따라서 아래 관련 링크는 깨졌다. (2020.5.6) #################### 미디어2.0 보도자료 내용이다. 현재는 언론보도 용도라기보다는 인터넷 쇼핑몰용 책 소개자료로 쓰이는 것 같다. 아래에 있는   『미디어2.0』 차례에 기존에 쓴 글들 중 관련된 글들을 링크 하였다. 관련된 글들은 집필자료들로 활용되었다.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자료는 링크이외에 디렉토리(메뉴)의   Activity ,   Digital Content Platform 을 보면된다.   책을 내면서, 낸 이후 『미디어2.0』과 관련하여 쓴 글들은 모두   media2.0 으로 모았다. 미디어2.0은 2006년 이후 만든 발표자료 등을 기반으로 2007년 초 약2~3개월간 정리한 글들이다. 커뮤니케이션북스 - 미디어2.0 신간안내 보도자료 미디어 2.0,   새로운 공간과 시간의 가능성 뉴미디어와 올드 미디어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유비쿼터스 시대의 디지털 콘테츠 플랫폼 전략은 무엇인가? 급격한 변화 속의 미디어 미래를 모색해 본다. 도서명: 미디어2.0, 새로운 공간과 시간의 가능성 지은이: 박종진 분야(분류): 사회정치>신문방송   출간일: 2007년 9월 29일 판형: 신국판 제본: 무선철 면수: 185쪽 가격: 10,000원 ISBN: 978-89-8499-884-1 홍보담당: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