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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심사 - 독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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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모자이크 - 10점
스티븐 홀츠먼 지음, 이재현 옮김/커뮤니케이션북스

학문적 관심이 없다면 권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나는 8장 디지털의 한계와 9장 모자이크를 재미있게 읽었다. "각기 동일한 것일지라도 다른 맥락에 있으면 다른 무엇인가를 의미하게 된다."(p.180)

어제 쓴 글에서 현장성/가시성을 이야기하면서 참조하라고 말했던 책이다. 책을 들쳐보니 이 책 내용이 아니다. <뉴스, 허깨비를 좇는 정치>와 <The World As Phantom And As Matrix>(Gunther Anders) 올해 읽은 책들의 내용이 범벅이 되어 만들어낸 '착각'이다. 

작년말부터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계속해서 맴돌고 있는 생각/주제들이 있다. "매스미디어와 개인미디어의 결합/공생 관계", "현실/사건을 가지고 유령(Phantom)/가상을 만들어내는 미디어", "매스 미디어의 사회적 역할 - 공감, 정서적 연대 등의 관점에서", "개인미디어의 진보적 성격",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입장" 등

지난해부터 관심을 가진 벤야민의 맥락(aura)에 대한 관심이 생각과 독서를 여기까지 진전시켰다. <팬텀과 매트릭스로서의 세계-귄터 안더스>에 대해서는 올초 강의를 하면서 진중권씨의 글을 참조했었고 최근 미국에 있는 선배에게 독일어의 영어 번역본을 받았다. 놀랍게도 11페이지 밖에 안되는 짧은 에세이였다! 아마 진중권씨의 주석이 더 긴듯하다.

미디어가 어떻게 사실/맥락을 왜곡하는지에 대해서는 <뉴스, 허깨비를 좇는 정치>를 읽으면 좋을듯하다. 최근 읽은 책 중 가장 재미있게 본 것 중 하나이다. 돈벌이만 좇는 미디어가 사회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 

다른 한권은 박영욱의 <의미와 무의미의 경계에서>라는 들뢰즈와 데리다에 관련된 책이다. '난해한'한 두 프랑스 철학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입문서로 훌륭하다. 들뢰즈 책만 책꽂이 한칸을 넘게 차지하고 있지만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다. 그를 읽는다며 혼자 앉아 '오해/오독'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지도 모르겠다.

뉴스, 허깨비를 좇는 정치 - 10점
W. 랜스 베넷 지음, 유나영 옮김/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미디어의 현재와 미래, 사회적 책임 등에 관심있다면 꼭 읽어볼 책. 미국에서 뉴미디어을 포함한 미디어산업에 투기적 자본이 들어와 어떻게 망쳤나를 알고 싶어도 ...

의미와 무의미의 경계에서 - 10점
박영욱 지음/김영사

창의성/창조적 상상력에 대해 철학적으로 생각하고 싶다면 세계/존재 자체가 다양체라는 것을 알면 된다. 쉽다고 말은 했지만 여전히 만만찮을 수 있다.


아래는 이런 저런 책을 읽으면서 7.14일 적은 메모가 있다. (메모는 책 내용을 보면서 떠오른 생각을 적은 것임)




"미디어는 노상강도이다. 맥락에서 특정 장면을 빼앗아 온다"
"노상강도가 강탈적으로 만든 세계는 모자이크이다"
"나는 노상강도처럼 책을 읽는다. 이책 저책 띄엄 띄엄"

레이먼드 윌리엄스의 <텔레비전론>, 발터 벤야민의 <일방통행로>, 남수영의 <이미지 시대의 역사 기억>, <디지털 모자이크>,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 논고> 등과 김종철의 <텔레비전과 민주주의>등의 신문기사를 함께 읽으면서 나온 메모이다. <뉴스, 허깨비를 좇는 정치>는 그 뒤에 읽기 시작했다. (사실 이책 저책 읽다보니 아직도 읽고 있다. 매주 열댓장씩)

이즈음 메모들 사이에 "텔레비전은 상상력을 위축시키고, 아동의 정서적, 지적 능력의 정상적 발달을 가로막고, 인간관계와 공동체를 파괴한다"는 김종철의 글(7.25일 한겨레신문)과 아마도 다른 란에서 백은하씨가 <찬란한 유산>을 평가하며 "허구적 매체는 ...... 새로운 문화적 대안을 제시한다"고 이야기가 쓰여있다.

2009.12.24. 17시 update --------------------------------------------------------

인용한 "문화적 대안"에 대한 이야기는 백은하의 글이 아니다. 백은하가 <찬란한 유산>을 칭찬하며 문화적 대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때 읽고 있던 <인권의 발명> 9페이지에 나오는 내용이다. "허구적 매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현실로 받아들이기 전부터 새로운 문화적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드라마, 공감, 정서적 연대"라는 측면에서 읽고 있었다. 보편적 인권 관념이 어떻게 형성/구성되는가 하는 것이 이 글의 주제이다. 

TV라는 매스미디어가 어떤 진보성을 갖을 수 있는가로 고민을 하고 있다. 사회적 통합 기능(이전 같으면 이데올로기적 국가장치로 부숴버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을게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인터넷이라는 개인미디어가 어떤 시각에서보면 사회적 분열을 극심하게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매스미디어(객관적 관념론 경향을 갖음)과 개인미디어(주관적 관념론/유아론적 세계가 될 수 있음)의 건강한 긴장관계를 어떻게 만들까? 요즘 매달리는 화두 중 하나이다.)

"허구적 매체(TV)는 객관적 관념론을 만든다. 2가지 방향으로. 보도/뉴스는 현실을 관념화시켜 보수화하는대로, 드라마는 이상을 관념화시켜 급진화하는 대로. 역도 가능하다. 결국 TV는 보수화 또는 급진화될 수 있다." 어떻게 사용할지 용법/선택의 문제이다. 선택은 사회적(또는 개인적) 선택이며 구조적인 힘 관계 속에서 결정된다. (아래 메모를 볼 것)

인권의 발명 - 10점
린 헌트 지음, 전진성 옮김/돌베개

나는 책을 읽으면 얼토당토 않은 방향으로 읽어댄다. 인권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미디어의 논리, "미디어의 효과-경험-정서"라는 것을 읽으려 했다. 세계는 다양체이고, 일원론적이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반영한다는 믿음 속에

인터넷/뉴미디어 관련된 일을 하면서 솔직히 백은하의 말보다 김종철의 말에 더 공감이 간다. “싫어하는 것에 반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고, 그런 다음에는 조절하기 위해 스위치를 끄는 곳이 어디인가를 알아두는 것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footnote]마샬 매클루언, <인터넷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미래(1966)>, 스테파니 매클루언, 데이비드 스테인즈 편저, 『매클루언의 이해: 그의 강연과 대담』, 커뮤니케이션북스, p.139[/footnote] 나의 심정을 대변하는 말이다. 

매클루언의 이해 - 10점
스테파니 매클루언.데이비드 스테인즈 지음, 김정태 옮김/커뮤니케이션북스

미디어 현상에 관심있다면 아래 책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매클루언의 <미디어의 이해>보다 읽기 편하고, 내용주는 시사점도 더 많았다.


그런 까닭에 무엇보다 "이념(스위치 끄는 곳)"의 문제에 천착하려했었다. 그런데 벌써 1년이 다갔다. (SBS콘텐츠허브 입사 이래 가장 바쁘고 힘든 한해였던 것 같다.)

2008년 말 잡았던 에세이의 순서이다. 벤야민을 통해 다른 미디어 철학/사상을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몇가지 현상을 분석하기로 했었다.

벤야민
벤야민과 아도르노
벤야민과 매클루언
벤아민과 군터 그라스?
벤야민과 브루디외
벤야민과 플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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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함
미세지각
시민종교, 아우라
블로그, 신화적 사고
유동적 자아매몰
흐름, 체험
미디어와 정서
(개인 미디어가 만든) 유아론적 세계
(매스미디어가 만든) 객관적 관념론의 세계
모자이크와 퍼즐

연초에 <발터 벤야민, 마샬 맥루한, 빌렘 플루서, 그리고 기술적 복제 시대의 우리>라는 거창한 제목으로 200자 원고지 100매 정도를 쓰다가 중단했다. 회사 일을 마치고 밤새 글을 쓸 열정도 식고, 머리에 든 것도 없고, 또 여러 핑계거리가 생겼기 때문이다.

8~9월에 다시 <테크놀로지와 문화, 그리고 우리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원고지 50매 정도를 쓰다가 중단했다. 앞에 썼던 내용과는 다른 내용이다. 이 글을 쓰면서 마르크스의 <자본론>, <잉여가치학설사>의 지대 관련 장들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미디어2.0>에서 이야기했던 기술지대 개념과 사례를 정리하기 위해서였다.

<비판적 미디어론으로의 초대>라는 제목으로도 긁적댔다. <방송통신융합의 철학과 비전>이라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나온 글을 보고 열을 받은 상태에서였다. 박사들도 미디어를 연구하면서 (앞뒤 자르고 말하는) 공력을 쌓았나 철학자들의 주장을 아전인수로 해석하며 '용비어천가'성 이야기를 유포하는듯 했기 때문이다.

요즘은 앞의 세이야기의 주제를 합쳐 <기술, 경험, 정서, 그리고 이념의 문제>라는 제목만 지어놓고 이 책 저 책 들척이면서 밤마다 놀고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올해 사 본 책들이다. 이것 저것 들고 띄엄 띄엄 웹서핑하듯이 읽었고, 또 읽고 있다. 그러다보니 "가장 주관적인 매체라는 책"의 내용이 이리 저리 통접(연접+이접)되어 이상한 모습을 띄는듯하다. 한권의 책에서 주는 생각의 연속성이 깨지고 단절과 비약이 심해 비선형적인 웹서핑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이다.

11월 ----------------------------------------------
공간 속의 시간(도시사 연구 총서 1)(양장본) 외 3개
텔레비전과 동물원
미술사의 역사
기나긴 혁명 (문화사, 대중문화에 대해)
벤야민 & 아도르노(지식인마을30) 외 2개
의미와 무의미의 경계에서(데리다 들뢰즈)

10월 ----------------------------------------------
미디어는 어떻게 신화가 되었는가 외 2개 
비잔티움 빛의 모자이크 (<디지털 모자이크>에서 말한 '모자이크'에 대해 역사/예술 내에서 알기 위해)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기술지대의 발생 동력인 기술혁신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9월 ----------------------------------------------
공론장의 구조변동:부르주아 사회의 한 범주에 관한 연구 외 3개 (부르조아 미디어/공론장의 생성과 발전에 대해 알기 위해)
누가 아렌트와 토크빌을 읽었다 하는가(비평정신1)
유혹하는 에디터
뉴스, 허깨비를 좇는 정치
군림천하. 21

8월 ----------------------------------------------
참회록(성 어거스틴의)
인권의 발명
디지털 모자이크

7월 ----------------------------------------------
니체는 왜 민주주의에 반대했는가 외 3개
비판과 화해(아도르노의 철하과 미학)
미술의 불복종
아도르노와 자본주의적 우울
군림천하. 20
강연과 논문 - 마르틴 하이데거 (이학문선 03)(양장본) 외 1개
비트겐슈타인(하룻밤의 지식여행 51)

6월 ----------------------------------------------
군중심리(완역본) 외 4개 (인터넷에서의 군중심리를 어떻게 이해할까 생각해 보기 위해)
사회학의 문화적 전환 (시민종교로서의 미디어, 공감과 연대에 대한 접근법을 보기 위해)
이미지시대의 역사기억
텔레비전론
생각의 탄생 (몸으로 생각한다는 것, 미세지각에 대한 사례를 보기 위해)

5월 ----------------------------------------------
진중권의 이매진 외 2개
텔레비전 또 하나의 가족
촛불에 길을 잃다: 쇠고기 수입협상에서 정권퇴진 운동까지 (촛불반대 논리를 살펴보기 위해 구입한 책, 진보적이라 생각한다면 사보지 말것)

4월 ----------------------------------------------
몸의 역사(살림지식총서 274) 외 1개
휴대폰이 말하다(아로리총서 4)

3월 ----------------------------------------------
서양 미술사. 1 외 1개
일방통행로

2월 ----------------------------------------------
매클루언의 이해: 그의 강연과 대담 외 3개 (맥루한에 관심이 있다면 이책을 볼 것, <미디어의 이해>보다 더 재미있다고 생각됨)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 (자본주의적 문화, 예술론의 시발점을 이해하기 위해)
발칙하고 기발한 사기와 위조 행진 (예술에서 모작, 원본이 없는 기술적 복제 등에 대한 이해를 위해)
아빠의 몰락

1월 ----------------------------------------------
문화예술경제학 (예술, 문화의 경제학적 함의를 살피기 위해, 기술지대 관련)
발터 벤야민과 메트로폴리스
폭력에 대한 성찰
전지구적 자본주의와 한국사회: 다시 사회구성체론으로(부커진 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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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TV용 쌍방향서비스의 차별성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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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22) IPTV "인터랙티브 융합콘텐츠" 개발 결과물 평가에 참여했다. 왜 이런 것에 세금을 사용해서 지원해야할까? 또 실제 이 서비스가 상용화되어 서비스될까? 이 분들이 얼마 벌고, 몇명이 서비스를 가입하고 등 제시하는 목표가 달성될까? 평가에 참여하면 거의 매번 이런 생각이 든다.

공무원(관료)들은 예산을 세우고 이것을 쓴 정도에 따라 평가받고, 집행된 것이 어떻게 관리되는지에 대해서는, 즉 사후관리는 거의 없는 것이 IPTV든 IT 관련된 시범사업들의 관행인듯 하다. (이런 불만을 토로하는 나에게 행정학과 교수분이 관료조직이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몇가지 들어 설명해주셨는데 그렇다면 대부분이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다.) 그럴수록 더 더욱 의구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왜 이런 일을 할까? 이 돈으로 차라리 학교무상급식을 하든, 어려운 가구들을 돕는 것이 났지않을까? 

정부가 아니면 이런 저런 선도적인 서비스나 사업을 누가 만들겠느냐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다. 만일 이것이 도로를 닦는 것과 같은 공공재 성격이 크면 나도 찬성이다. 하지만 공공재라기보다 사적 성격이 훨씬 강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또 정부 지원이 없다면 안할 서비스들이라고도 한다. 왜 안하냐면 시장성이 없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정부의 용역을 받은 전문가 집단들이 과제를 염출하고 정부가 이 과제를 기준으로 지원을 하는데, 다른 각도에서 보면 그 집단의 구성원들이 사기업에 근무한다. 나처럼 말이다. 그러다보면 자신들이 할 일들을 정말 시장성이 없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아니면 단순히 개발비를 타기 위해 제안을 한다. 혁신, 선도는 예산을 만들기 위한 수사처럼 보이는 것이 더 많다. 모두 그렇지는 않을 것이지만 '정부 돈'을 '눈 먼 돈'처럼 생각한다.

결국 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관료들이 눈이 먼 것아닐까? 이런 생각도 든다. 이런 저런 생각하다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평가시스템 문제이다. 예산을 책정하고 집행하는 것 중심이 아니고, 해당 예산이 잘 쓰였는지를, 그것도 회계년도를 넘어서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해야 되지 않을까하는 쪽으로 쏠린다. 

어떤 과제, 일을 담당했던 사람의 이력을 관리하자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IT 관련된) 정부의 예산이 적정하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알려면 그해 그해의 산출물(구현물)들로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정부 돈 = 국민세금"을 받는 분들이 실제 약속(제안)을 지키는지 살펴보자는 것이다. 

언제가 이런 이야기를 과제를 평가하는 자리에서 했다가 좀 썰렁한 분위기가 되었다. 어느 한분은 관료들이 평가받고 다른 자리로 이동하기 때문에 지속적 관리가 안된다는 현실론도 이야기하셨다. 앞서 말한 것처럼 특정 개인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려는 생각보다는 "지원을 받는 업체의 진정성"을 살펴보자는 것이 더 강하다. 

내가 보기에는 "정부 관료와 이들의 유착"이 이런 문제를 낳는다. 사기업이나 국가 정책기관들(연구소 등)이 관료를 속된 말로하면 '꼬시고' 산업을 부흥시킨다는 명목으로 예산을 만든다. 관료도 자신의 예산을 만들고 부서나 일의 존속을 위해서 이런 '꼬임'을 싫어하지 않거나, 어떤 측면에서 보면 말도 않되는 일을 하자고/해야한다는 보고서를 쓰도록 요구하기도 한다.

사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자는 이야기는 이런 유착(공생?)을 증거를 가지고 끊어내자는 주장에 가깝다. 어제한 과제가 모두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왜 이런 것에 정부에서 돈을 몇억씩 지원해야하는가의 의구심은 여전하다. 지원을 받아 서비스를 만들어 국민들 전체에 돌아가도록 하는 것도 있겠지만 그런 것을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가 된 것이 작금의 현실이 아닐까?

국회의원들이 국정감사를 할 때 그해의 예산만이 아닌 과거에 같은 종류의 예산이 투여되었던 사업들의 결과를 꼼꼼히 챙겼으면 한다. 그런 활동을 통해 올해의 예산, 또 내년의 예산을 통제할 수 있어보이기 때문이다. 예산을 넣었지만 효과가 없는 사업, 예산만 따먹고 또 입을 쩍 벌리고 있는 사업들을 찾아내 필요한 곳으로 돌릴 수 있는 증거들을 찾을 수 있다.

방통융합 관련된 과제들에 정책자금이 지원되는 것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드는 사람이 나 하나였으면 좋겠다. 그러면 편협된 주관적인 생각이라 애써 눈을 감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분 중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있다면 ...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오늘 펜을 든 것은 아니다. 10개 업체의 서비스/콘텐츠를 평가하면서 들었던 생각을 정리해 놓고 싶어서 오랜만에 블로그를 열었다.

오늘 평가에서 IPTV를 이용한 교육 관련 콘텐츠들이 많았다. 방과후학교, 사교육비 경감, IPTV 등의 화두가 결합되어 정책자금이 지원된 것 같다. 그런데 대부분의 교육용 콘텐츠가 DVD 교육 타이틀이나 현재 인터넷(PC)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들을 TV로 옮겨놓는 수준이었다.

DVD, PC/인터넷과 다른 IPTV만의 쌍방향성, 차별성은 무엇일까? 오늘 본 교육용 콘텐츠들은 대부분 영어를 기본으로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유아 대상의 서비스들이었다. 유치원, 초등학생 대상의 서비스들은 CUG(Close User Group) 서비스였다. 평가위원들이 지속적으로 TV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물었지만 참여업체들이 명확한 대답 내놓지못했다.




모두 모른다는 것이 답일듯 하다. 그런데 평가를 하면서 차별성이 이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①(여러장소에서) 여럿이 모여 함께 볼 수 있는가, ②교육자에겐 피교육자가 피교육자에겐 교육자의 가시성을 확보해 줄 수 있는가가 아닐까?

①번은 사실 방송의 정의와 관련있다. 동시에 여러 장소에 있는 많은 사람에게 콘텐츠를 전달하는 것이 방송이 아닌가? 그리고 '함께 보기(공동시청)' Lean Back 매체, 거실매체인 TV의 중요한 (경험적) 속성 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 이런 점에서 PC보다 더 집단적 참여지향적이지 않을까? (매클루언은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②번은 인터넷이 가진 쌍방향성에 관한 이야기이면서 현장성/가시성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가시성도 인터넷보다는 TV가 가지고 있는 특성 중 하나이다. (<디지털 모자이크>에서 실시간 보도/뉴스에 대한 논의를 볼 것)

하지만 이런 것이 맞다면 구현된 모든 서비스가 ②번(인터랙티브)에 대한 이해는 있었어도 ①번(방송)에 대한 이해는 없었다. 그래서 또 융합은 어렵고 아직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될듯하다. 이것이 부족한 것은 잡종적 사고, 경험을 가진 사람이 드문 까닭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것처럼 동일 내용의 매체간 이동, 번역 수준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ITV용 교육콘텐츠에 대해 몇가지 더 첨언한다면 인터랙티브를 이용해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유아의 수준을 체크해 눈높이를 맞추는 것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하고(맞춤형 콘텐츠), 친숙한 캐릭터 등의 활용, 고품질 영상의 활용 등이 따라 붙어야한다.

서비스 환경/사업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도 떠올랐다. CUG로 4개정도의 유치원을 모아 원어민이 참여하는 영어교육을 할 때, 2,000~3,000개의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다면 도대체 몇개의 채널이 필요할까? 사업성이 있을까? 이것도 정권이 요구하는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정책코드와 IPTV를 끼워 맞춰 억지사업을 벌이는 것은 아닐까?

제안한 콘텐츠 제작/서비스 업체가 아닌 플랫폼 사업자들의 진솔한 대답을 듣고 싶다. 우리회사에서 TV포털을 만드는데 배경으로 깔리는 (네트워크 자원 때문에) 동영상 채널 하나를 더 줄 수 없다고 말하는 통신사/플랫폼 사업자이다.

SBS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전략과 3스크린 서비스 - 디지털 미디어 메가트렌드 2009 발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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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디지털 미디어 메가트렌드2009에서 란 제목으로 발표를 하였다. 발표문을 올린다. pdf파일을 열기 위한 암호는 "media"이다. 자료 받아보시면 의견 댓글 한줄씩...^^


이 그림은 삼성전자 위젯TV에 올라가 있는 개방형 SBS TV포털 스크린 샷이다. 지금 KINTEX에서 하는 한국전자산업대전(2009.10.13~16)에 가면 볼 수 있다. 1차적으로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500K, 2M VOD 서비스로 제공한다. 유료모델이 조만간 런칭할 예정이고, 12월 정도에는 무료광고모델이 오픈된다. (발표문 p.15를 볼 것)

다른 발표들을 들으면서 들었던 생각을 시간을 내어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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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에서는 KT·SK텔레콤의 멀티스크린 전략이, 방송에서는 SBS의 전략이 소개됐다. 이들은 멀티 스크린을 통해 각자의 영역을 넘나들며 소비자층을 확보해 간다는 계획이다. 

-- 중략 --

방송분야에서는 SBS의 3스크린 전략에 대해 논의됐다. SBS의 3스크린 서비스 전략은 개인 컴퓨터 중심의 서비스에서 텔레비전과 모바일로의 확장을 들 수 있다. SBS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SBS콘텐츠허브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전략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우선 방송 콘텐츠 사업자가 아닌 TV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사업자로 진화해 웹에서 TV로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맡겠다는 포부다. TV서비스는 홈페이지 내에 모든 콘텐츠를 웹TV·인터넷TV·위젯TV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오픈TV 환경과, 클로즈드 TV 환경을 구분해 구현한다. TV서비스를 넘는 모바일 서비스 구현 전략으로는 홈페이지에 있는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들었다. 지상파 DMB 데이터 방송의 BIFS, BWS 서비스 연계도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 <끝>

관련기사: http://search.etnews.co.kr/search_new/Search.html?mc=m_000_00006
행사홈페이지: http://www.fkii.org/new/common/Event_Master_Read.asp?word=&page=1&EM_Code=446&Price_YN= 

자막검색(a caption search) - 동영상검색 로드맵, sbs.co.kr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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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9.08.11 옛 블로그(태터툴즈)에 게시했던 글을 웹 아카이브에서 복원한 것입니다.

벌써 출판한지 2년이 된 <미디어2.0, 새로운 공간과 시간의 가능성>에서 "검색, 디지털 콘텐츠가 아닌 데이터베이스"에서 이용자들에게 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해 검색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아래 그림과 같은 과정으로 검색서비스를 만들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동영상 검색 서비스를 위한 로드맵
비디오 하이퍼 링크 참조연계 서비스
이중 "비디오 하이퍼  링크 참조연계 서비스"는 UCI 기반 참조연계 비디오하이퍼링크 및 배포․검색서비스에서 방법론을 이야기 했었다. 그런데 참조연계라는 것이 특정한 사이트 내로 제한될 수 없다는 점에서 전체 웹 환경에서 이를 지원(연동)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보되어야 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 물론 우리는 이미 링크나 영상을 퍼다 씀으로써 참조연계를 하고 있다. 이글에서 말하는 참조연계는 '비디오 내 직접 링크를 붙이는' 방식을 의미한다.

영상 DNA 추출 방송 워터마킹
"영상 DNA 추출 방송 워터마킹" 중 "DNA 추출"은 지금 국내에서 불법 콘텐츠를 막기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로 활용되거나 검토되는 '영상 내 특징점 추출'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이런 특징점에 기반한 솔루션은 단기적으로는 사용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사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이 기술은 1G정도의 영상(원본)에서 20~30K 정도의 패턴이 추출되고, 이 결과물과 원본의 일부라고 생각되는 콘텐츠에서 추출된 패턴을 비교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 기술의 취약점은 다음과 같다.

1. 원본 영상에서 패턴을 추출할 때, 추출방식에 따라 결과물들이 달라진다. 결국은 복수개의 솔루션이 존재할 때, 복수개의 추출물들이 관리되어야 함에 따라 패턴관리 데이터베이스에서 부담이 생긴다. 여기에다 인코딩(encoding, codex) 방식에 따라 특징점들이 변경된다.

2. 영상 패턴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원본 영상이 외부로 유출(?)되어야 한다. 이 기술이 불법 디지털 영상물을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의 일환으로 검토되고, 이 기술을 도입하여 사용해야 할 주체가 OSP(online service provider, 웹하드 등)라는 점에서 콘텐츠 홀더(content holder)는 걱정할 수 밖에 없다.

3. 단기적인, 즉 오늘 방송되어 며칠동안 불법적으로 올라오는 콘텐츠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일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 유통되는 콘텐츠에 적용하기에는 효율성이 떨어진다. 1년에 수천시간 이상 만들어지는 방송 콘텐츠에 대한 패턴을 추출, 색인해 놓고 이것과 UCC(user created content, UGC)를 실시간(real time) 비교 검색하겠다는 것은 Google 정도의 경제력을 갖춘 회사에서나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따라서 2008년부터 다른 접근을 하고 있다. 방송을 송출할 때(쏠 때), 영상 프레임에 UCI(ubiquitous content identifier) 기반의 숫자, 문자조합의 워터마킹을 삽입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이 워터마킹을 추출할 수 있는 방법과 추출된 워터마킹과 이와 관련된 메타데이터를 맵핑(mapping)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API를 제공하려한다.

국가표준콘텐츠식별체계를 이용한 방송콘텐츠 유통 서비스 프레임워크 기술 개발
2008년 지상파들의 차세대방송포럼에서 제안을 했고, 2008년 말ETRI와 협력하여 연구과제를 만들어 SBS, TJB, ETRI가 함께 추진 중이다. 내년(2010년) 정도에 시범 서비스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단기간 내 특징점 추출 방식과 워터마킹 방식이 함께 결합되어 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2006~2007년경부터 간헐적으로 현재 과제를 책임지고 있는 분과 이야기를 시작했었다.

콘텐츠 프로파일(content profile)
"콘텐츠 프로파일"은 아주 장기 과제인데, 콘텐츠가 사용되는 상황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니 특정 상황과 이용자의 활동(action)이 결합되어 상호 피드백(feedback)되는 구조를 전제한다. 요즘 3 스크린 동영상 광고(advanced video advertising)에 관심을 두면서 크로스 플랫폼(cross platform)한 상황에서의 방법론을 찾고 있다.

SBSi의 경우 이를 위해 두가지 사업을 하였는데, 첫번째는 2005년 한국전산원-현재의 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UCI (universal content identifier, 디지털 콘텐츠 식별, uci.or.kr) 사업을 했다. UCI사업을 통해 SBS.CO.KR 내에서 서비스 중인 방송 콘텐츠 및 각 VOD 회차들에 관한 메타데이터-프로그램명, 전체 프로그램 및 VOD 회차별 내용 요약, 출연자 및 극중 인물, 콘텐츠 재생시간, 전송속도(bitrate) 등에 대한 기초정보-를 정비하고 콘텐츠별로 고유의 식별자를 부여하였다.

두 번째는 2006년부터 내티비(NeTV, netv.sbs.co.kr)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네티즌들이 동영상 콘텐츠를 보면서 10초 이상 5분 이내의 특정 장면에 대한 키워드나 태그(tag)를 붙이고 해당 장면의 내용을 설명하거나 보면서 받은 느낌 등을 등록하여 장 ‘면 검색(scene find)’을 위한 데이터베이스(database)를 구축할수 있도록 했다.

구축된 메타데이터들은 네이버(naver.com), 엠파스(empas.com), 야후(yahoo.co.kr), 다음(daum.net), 네이트(nate.com) 등의 포털에 피딩되어 네티즌들이 쉽게 SBS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SBSi가 운영하는 SBS.CO.KR,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무선인터넷) 포털, IPTV 포털 등에서 많은 콘텐츠 중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검색 서비스를 지원한다.

앞으로 방송 콘텐츠의 동영상 검색은 프로그램의 장면(scene)이 촬영된 위치정보(location)와 대사·자막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까지 구축되어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상황인식(context-aware) 서비스까지 확대되면 텔레메틱스(telemetice) 등 여러 분야에서도 이용되고 디지털 콘텐츠가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들을 넘나들 수 있도록 만드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다.

<미디어2.0, 새로운 공간과 시간의 가능성>, pp.138~140에서 인용
대사, 자막 검색
2005년부터 생각하기 시작하여, 2007년에 약속했던 자막검색을 오늘(2009.8.11) 서비스로 적용했다. 2006년 NeTV에서 시작된 장면검색(scene find)의 반환점을 도는 셈이다. 아직도 지도 서비스와 메쉬업(mesh up)될 수 있도록 장소(location, 위치정보)를 넣는 것과 2007년부터 고심하고 있는 "Open SBS Plan"까지 가야 종착역이 아닐까 싶다.

자막검색 결과 페이지
"드림1회"라는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 페이지이다 (위 그림). <자막영상> 카테고리에서 30여개가 좀 넘는 클립이 검색되었는데 평균 2분 정도의 길이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대사(scene) 단위로 나뉘어 있다. 그리고 대사를 기반으로 검색이 된다. 아래 그림은 검색 결과 중 한 장면을 선택한 것인데 해당 장면에 있는 대사 전체를 볼 수 있다.

이후 뷰어를 개선해 한 장면을 검색한 후 연달아 다음 장면을 이어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sbs.co.kr 내에서만 서비스되는데 조만간 검색 사이트에 피딩할 예정이다. 2005년 하반기 NeTV를 기획하면서 생각했는데 이제야 개발, 적용하였다. 항상 2~3년씩 걸리는 것 같다. 이 서비스는 최근 특허출원된 NeTV 관련 서비스에도 포함되어 있다.

영상과 함께 제공되는 대사
이미지 뱅크
자막 검색을 준비하면서 10~60초 마다 TV화면 정도 사이즈의 이미지 추출을 시작했다. 이미지도 역시 대사, 프로그램명 등과 맵핑되어 있다. 또 자막 검색을 사용하면서 해당 장면의 이미지 별도로 찾거나, (현재의 NeTV 편집기에서처럼) 캡쳐를 뜰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이미지 뱅크를 만드는 이유는 저작권, 초상권 등의 법적 문제와 관련이 있다. 현재 이용자들이 캡쳐를 떠 이용하는 방식에 최대한 근접하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련 법적 이슈를 피해 갈 수 있는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개방 환경에서의 SBS (Open SBS Plan)
이미지 뱅크는 장기적으로 퍼가기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 그리고 퍼간 블로그나 사이트의 해당 페이지를 크롤링하여 해당 장면의 상황(context, 맥락) 정보로 이용될 수 있도록, 다시 해당 이미지나, 특정 장면에서 그 사이트로 링크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런 시나리오는 NeTV나 자막검색 등 모든 퍼가기 기능이 제공되는 서비스에서도 동일하다. 이런 시나리오를 확대하여 구조화시키는 것이 앞에서 말한 Open SBS Plan의 목표이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많이 본 장면, 많이 퍼간 이미지 등이 있는 지점(time point of VOD)에 어떤 의미있는 정보가 있다고 가정한다. 또 그 장면과 관련된 이용자들의 감상, 평가글에서 중복된 키워드를 추출하여 관리하고, 다시 서비스에 반영한다.

뉴미디어 전략

크로스 플랫폼(3 Screen) 전략 방향
이런 과정이 PC(웹사이트)에서 일어나고 결과물들이 TV에서 서비스 될 것이다. <웹/PC → interactive TV, connected TV>가 크로스 미디어(cross media) 환경에 대한 대응 방향이다. 데이터베이스는 웹 기반으로 만들고 TV에서는 이것에 기반한 쌍방향 서비스를 만들자는 것이다.

위, 아래 그림은 <미디어 콘텐츠 성공전략 컨퍼런스 2009>에서 발표하기 위해 작성했던 글의 일부이다. 하지만 경기가 안좋아 컨퍼런스는 취소되어 PC 속에서 잠자고 있던 내용 중 일부이다. 개인 의견이 많이 녹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SBS라는 조직에 속해 있고, 뉴미디어 관련된 일을 맡고 있는 한 앞으로도 계속 달려갈 것이다.

향후 3~5년 안에 이런 방향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와야 한다. 앞으로 할 이 부분에 대한 계획은 <미디어2.0, 새로운 공간과 시간의 가능성>의 133~137 페이지 "폐쇄된 플랫폼들과 유목적 콘텐츠의 출현" 부분과 관련있다.

SBS 사이트 개편의 의미
이번 www.sbs.co.kr 개편(2009.8.11)은 뉴미디어를 고려한 최초의 개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것과의 관련성은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목적의식적으로 이후 TV 환경을 지원한 기반 서비스,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뉴미디어 전략
뉴미디어 전략
뉴미디어 전략

자막 검색 관련 포스트 --------------------------------------------------------------
  1. 2008년 06월 25일 UCI 기반 참조연계 비디오하이퍼링크 및 배포․검색서비스
  2. 2008년 05월 02일 본인확인 서비스 이용 사이트 내역
  3. 2007년 11월 01일 유튜브의 미래 – 살아남을 것인가, 사라질 것인가
  4. 2007년 10월 13일 왜 전략은 널리 알려야만 하는가?
  5. 2007년 09월 12일 콘텐츠를 이용하는 방식의 변화
  6. 2007년 09월 09일 동영상 검색 기반 서비스 로드맵
  7. 2007년 09월 03일 거래인증 관련 디지털 콘텐츠 법제 현안 연구반 토론자료
  8. 2007년 08월 26일 개인미디어 / 방통융합 시대의 웹캐스팅(인터넷 방송) 지원
  9. 2007년 07월 28일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10. 2007년 07월 08일 Web2.0에서의 식별체계 활용 - 2007년 UCI 이용자포럼 발표

Cross Media Platform, Interactive Ad Opportunity

이미지
www.dckorea.co.kr의 호스팅 업체가 침해사고(해킹)를 당했다. 이전에 썼던 글들을 모두 암호화해 놓고 해커가 돈을 요구한다고 한다. 몸값이 있는 사이트들은 digital kidnap에서 풀렸고, www.dckorea.co.kr은 납치에서 풀려나긴 어려울 것 같다. 호스팅업체도 모른체하고 ... 그래서 google이 캐쉬해놓은 것을 찾아 하나씩 복원해보기로 했다. 따라서  페이지 내의 링크는 깨져있다. (2020.4.8)


2009/08/07 12:50 (update)

에서 디스플레이 광고에서 빅클라이언트(대형 광고주)에 대해 이야기 했다. 아래 기사는 이와 관련이 있다.

"전문가들은 NHN과 다음의 디스플레이 의존도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침체 가운데 대형 광고주들의 눈길은 점점 디스플레이로 향하고 있기 때문. 포털 메인에 자리 잡고 텔레비전 광고처럼 구체적 영상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는 단가가 비싸지만 효과를 어느 정도 장담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겼다." (출처: NHN-다음, ‘배너광고’ 얼마나 벌까?, zdnet.co.kr, 2009.8.6)


2008/09/20 01:46 ----
이 글은 2008년 초에 작성되었다. 방송과 통신이 융합된 환경에서 광고사업, 또 그 이전에 광고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지를 살펴보는 글인데, 그 중 일부 내용이다. 아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이 글의 주제는 Cross Media Ad, 그것도 실시간 방송과 통합된 Cross Media Ad 및 Interactive Ad에 대한 것이다. 

9월 25일 W3C가 주최하는 "Video on the Web 2008 (IPTV가 웹을 만났을 때 !)"에서 <지상파 방송사의 interactive service 전략 (The Strategy of Universal Broadcasting Initiative Service)>이란 주제로 발표를 한다. 그 중 한 페이지인 'III-4. Cross Platform Service를 위한 기술 정책 변경과 Online Interactive Ad Opportunity'를 위한 참고자료로 올린다. 발표문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 30페이지가 좀 넘는데 발표문 차례에 맞춰 관련된 글을 연결해 놓는다. 적어도 미디어 포털의 동영상 서비스 전략과 향후 전망은 한번 읽어 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웹서비스 전략과 연속성 상에서 IPTV 이야기가 진행된다.
I. Interactive Service 환경I-1. 지상파 방송 인터넷 현안 – 성장의 한계
사업 실패의 경험과 성공의 조건
I-2. 방송, 통신 융합 환경 – 새로운 위협과 기회
융합환경에서의 콘텐츠 산업과 기술지대의 발생
II. SBS Interactive Service StrategyII-1. Digital Content Platform (DCP) 전략 개요
II-2. Digital Content Platform 전략 구현을 위한 TV포털 서비스 방향
IPTV 장밋빛 전망, 그리고 브로치 효과
IPTV, TV포털 시장 예측 - 개방형 TV포털의 가능성?
II-3. Digital Content Platform 전략 구현을 위한 무선인터넷 서비스 방향
II-4. Digital Content Platform 전략, Cross Platform Service

III. DCP 전략 수행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방향III-1. Cross Platform Service를 위한 기술표준
IPTV가 웹서비스를 만났을 때 -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전략
III-2. Cross Platform Service를 위한 기술 정책 변경
기술에 대한 선택기준 ② - DRM vs. DRM Free
기술에 대한 선택기준 ① - H.264와 WMV(VC-1)
III-3. Cross Platform Service를 위한 TV포털 서비스 기술 현황
2008 KOBA - IPTV와 Web의 결합, ACAP + Web / HTML
III-4. Cross Platform Service를 위한 기술 정책 변경과 Online Interactive Ad Opportunity
온라인 미디어 산업전망 - Cross Media Platform & Ad.

Appendix. Interactive Service 환경에서의 SB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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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 Interactive Ad Opportunity


1. Ad Market Status (광고 시장 현황)


전통미디어 광고 점유율 하락과 온라인 광고 비중 지속적 상승

  • 광고 매체 증가 및 경쟁 심화
  • 낮은 광고 시장 성장률
  • 전통미디어 광고 점유율 하락
  • 온라인 광고 비중 지속적 상승



Source: 인터넷이 바꾸는 미디어 산업 (SERI, CEO Information, 2006.5.24)
NH투자증권 (NH Research Center, 2006.11.30)

Source: 인터넷 광고의 현황과 주요 이슈 (이준호, 정보통신정책, 제20권14호 통권444호, 2008.8.1)



융합환경에서의 온라인/Interactive 광고 비중이 더욱 증가할 것이며 이에 대한 대응 필요

  • 광고 노출 매체별 광고 비중

Source: IPTV와 광고 수익 모델의 결합 (정보통신정책, 제20권 6호 통권 436호, 2008.4.1)

  • 방송과 통신의 융합환경에서의 광고
    • TV와 온라인 (PC, IPTV, Digital Cable) 등에 대한 통합적 접근 필요
      • 외부 법제도 변화에 대응
      • 내부역량 점검 / 강화
      • 조직적 대응방향 설정 
    • 지상파 Interactive Ad사업 협력 방향 수립 필요

2. Online Interactive Ad Opportunity (크로스 미디어 광고 기회)


미디어가 네트웍에 연결되면서 시청자 참여, 개인화, 커뮤니티화된 쌍방향 광고 가능해지고 이것은 TV광고의 보완재 역할을 하며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

  • Interactive Advertising is the use of interactive media to promote and/or influence the buying decisions of the consumer in an online and offline environment. Interactive advertising can utilise media such as the Internet, interactive television, mobile devices (WAP and SMS), as well as kiosk-based terminals.
    ▶ 크로스 미디어 환경에서 네트웍에 연결된 매체에 대한 통합된 쌍방향 광고 플랫폼
  • Interactive advertising affords the marketer the ability to engage the consumer in a direct and personal way, enabling a sophisticated and dimensional dialogue, which can affect a potential customer's buying decisions particularly in an e-commerce environment.
    ▶ 시청자 참여와 개인화
  • Perhaps one of the most effective implementations of interactive advertising is so-called Viral marketing. This technique uses images, texts, web links, Flash animations, audio/video clips etc., passed from user to user chain letter-style, via email. A notable example of this is the Subservient Chicken, a campaign by Burger King to promote their new line of chicken sandwiches and the "Have It Your Way" campaign.
    ▶ 소셜 네트웍(Social Network) 기반 광고
  • Interactive advertising is also assuming other avatars, such as online directories for brands. These directories presently perform a complementary role to conventional advertising, helping viewers recall and compare brands primarily seen on television. Response is mediated usually through forms and click-to-call technologies.
    ▶ TV 광고의 보완재
    Source: http://en.wikipedia.org/wiki/Interactive_advertising
브랜드/대형 광고주가 온라인에서의 브랜드 홍보에 관심을 갖고 광고를 집행하기 시작함
  • 브랜드/대형 광고주가 온라인에서의 브랜드 홍보에 관심을 갖고 광고를 집행하기 시작함
    • 국내 상위 1000대 광고주 마케터들과 대행사 AE 506명에게 질문
      “귀사의 브랜드 검색횟수와 브랜드 선호도 간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Source: 2006 오버추어 광고주 세미나 (Key Note Speech, Overture Korea, 김대선)
  • Big Client 중심으로 Online Ad가 더욱 강화될 것
    • 브랜드와 소비자의 Relationship를 위해

온라인 브랜드 광고는 검색보다 디스플레이/동영상 광고가 될 것이며, 이것은 검색광고 중심의 온라인 광고 시장 재편 가능성을 보여줌
  • 해외 시장의 경우
    •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광고를 온라인에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
    • 이는 온라인 미디어가 차세대 뉴미디어로 광고주들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
    • 브랜드 광고는 주로 대기업 수준의 광고주가 디스플레이 광고 형태로 진행함
  • 국내의 경우
    • 과거에는 오히려 디스플레이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컸고, 최근 들어 검색광고가 급성장하는 흐름을 여전히 유지
    • 이러한 현상은 해외의 경우와 반비례한다기 보다, 광고주나 사용자의 인식 변환이 조금 느리다고 해석할 수 있음 
▲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 (자료제공 : 인마협, 오버추어)
Source: 검색 광고를 넘어서 브랜드 광고로! (2007/07/19, zdnet.co.kr)



2010년경 동영상 광고가 온라인 광고의 주류가 되어 큰 성장률을 보일 것이며, 이것은 융합환경에서 온라인 광고와 TV광고가 합쳐지고, 다시 세분화(개인화, 지역화)된다는 것을 시사
  • 2009, 2010년 정도엔 Online video advertising이 주류가 될 것
    • By 2009 and 2010, however, as online video advertising becomes as mainstream as Internet advertising, its share of the pie will rapidly surpass the 10% mark.
    • "When you consider that video ads are more costly than static display ads, for instance, or most paid search campaigns, getting to such a point with spending will not necessarily indicate more video ads than for other formats." 
      • "First, the desire among companies both large and not so large — and their agencies — for targeted ad messages using creative they are familiar with: video" 
      • "Secondly, advertisers have long favored television as their marketing medium, and extending that preference to the Internet is a logical leap.”
      • “Finally, with video ad spending coming from such a small base, high percentage gains are readily reached." 



Source: Online Video Advertising: 'You Ain't Seen Nothin' Yet!‘ 
(NOVEMBER 7, 2006, emarker.com)


검색광고 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브랜드/대형 광고주는 디스플레이형 광고를 선호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온라인 광고의 선두업체들이 지면과 비디오 콘텐츠 확보에 열중하고 있음
  • Brand 광고는 검색보다 Display 광고 
    • 세계는 지금 광고를 위한 지면 / 콘텐츠 확보를 위한 경쟁 중

Source: 검색광고의 현황과 전망 (오버추어 코리아, 2007. 12. 11, 차재덕)
    • Google : youtube.com 인수


    • MS : msn.com, yahoo M&A 시도, facebook.com 투자


    • 세계 최대의 IPTV 플랫폼 사업자 - X박스라이브: 1000만명의 온라인 게이머들에게 350개의 영화와 5000개의 TV물을 제공, 10여개국 이상의 케이블, 통신 사업자에게 IPTV 플랫폼 제공

이미 많은 광고주들은 크로스 미디어 형태의 광고를 집행 중이며, 이를 통해 브랜드 홍보에 좋은 결과를 얻고 있음
  • 국내 상위 1000대 광고주 마케터 238명에게 질문
    • “크로스 미디어 광고 집행 경험이 있으십니까?”
    • 50%가 집행경험이 있거나, 집행을 예정으로 하고 있음
Source: 2006 오버추어 광고주 세미나 (Key Note Speech, Overture Korea, 김대선)

3. 지상파 Online Interactive Ad Opportunity


지상파는 방송 통신 융합에 따라 TV를 이용한 쌍방향 광고 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크로스 플랫폼 광고 등을 통해 전통 미디어(TV)와 뉴미디어 간 시너지가 예상됨

  • 방송통신 융합 촉진
    • IPTV 도입 및 상용화, 디지털방송 및 방송통신 결합서비스 확대
  • 방송광고제도 재정립
    • 민영미디어랩 도입, 중간광고 단계적 허용
Source: 새정부의 미디어 정책변화와 시장효과 전망 (CJ Research, 2008-01-07)



융합 네트웍 확대로 TV 방송과 TV포털을 이용한 쌍방향 광고 인벤토리의 증가가 예상되며, 세계시장 추세를 고려할 때 여러 모든 미디어 플랫폼 자원을 통합, 크로스 미디어 Ad 기반을 만들어야 함

  • TV 방송(Live)의 쌍방향 광고
    • IPTV 재전송 / Digital Cable 점진적 확대 


Source: 국내 IPTV 사업자 전략과 경쟁력 비교분석 (산은경제연구소, 2008.4.14)

  • Internet Portal형 On Demand 시장
    • 지상파 방송사 공식 웹사이트, On Demand형 IPTV 포털



Source: 카우치 포테이토의 변신, VOD 시장을 잡아라 (LG주간경제, 2007.2.21)


미디어산업 재편 환경에서 콘텐츠가 소비되는 디바이스(시청자)에 대한 직접 접근이 가능하도록 네트웍 사업자의 개입을 최소화 할 때 전통 미디어(TV)와 뉴미디어 간 융합된 신사업 가능성이 확대될 것임
  • 콘텐츠 주도형 미디어산업 재구축 전략이 필요
    • 콘텐츠 제작 비중이 높은 지상파는 다양한 윈도를 통한 콘텐츠 전송, 유통·판매사업 확대해 왔음
    • 방송 콘텐츠가 전달되는 상이한 플랫폼 간 '쌍방향 서비스'에 대한 통합을 통해 인터렉티브 크로스 플랫폼 환경을 만들어야 함

생산/유통능력 상●, 중◐, 하○
Source: 인터넷이 바꾸는 미디어 산업 (SERI, CEO Information, 2006.5.24)을 참조하여 작성
※ 표시와 달리 현재 케이블 TV 포털의 경우 유통부문에서 대응력이 없음


    • 편성, 광고, 서비스, 고객, 결제 등 정책결정권 확보 (유통부분 접근성 확대/개방)
    • 유통부문 개방 후 서비스 강화를 위한 소비자부문과의 협력
      • Connected Device에 대한 web / Open IPTV 방향 기술 표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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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 KT경영연구소에서 최근 발표한 ‘광고, 커머스 시장 전망 및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90억원으로 추정되는 IPTV 광고시장은 매년 두 배 가까이 성장세를 지속해 오는 2015년까지 8531억원대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같은 기간 케이블 및 위성TV 광고시장은 올해 7909억원에서 2010년경 9301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로 돌아서 2015년에는 IPTV에 뒤쳐진 75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IPTV는 모바일 광고(휴대전화+와이브로)와 함께 뉴미디어 광고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 광고시장에서 뉴미디어 광고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0.9%에서 2015년에는 12.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공중파TV, 인터넷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보고서는 향후 광고 시장은 전통적인 광고(TV·라디오·신문·잡지)에서 온라인(인터넷)을 이어 뉴미디어로 플랫폼간 가치 이동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뉴미디어의 양방향성이 광고주에게는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계층별로 세분화 된 광고가 가능하다는 점, 미디어간 교차 광고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