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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와 반복 - 이지플러스 vs. 오케이캐쉬백(OK Cashbag), POOQ vs. WAV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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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c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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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반복되는가!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고, 그런 까닭에 변화가 있지만. 그런 생각을 한다.
POOQ에서 WAVVE로 전환되는 과정을 보면서 99년 말, 2000년 초가 떠올랐다. 20년이 좀 안됐다. 그때 EasyPlus Point Card라는 서비스를 만들었었고 OK Cashbag이란 이름이 되어 SK로 넘어갔다. 서류를 검색해 96.10월 회사를 다니기 시작해, 98년 만든 문서를 발견했다.
처음 사회 생활에 발을 내디뎠을 때, 그때도 '연합'을 좋아했던 것 같다. 이종사업자간의 회원 공유가 관심사였으니. 2002년 쓴 석사 논문도 이런 흐름에 있다.
우리회사(한국정보통신/KICC)가 계속했다면 지금처럼 알려져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안되었을 것이다. 이지플러스 포인트 카드는 지금도 ASP서비스로 백화점이나 체인점 등 회원 관리용으로 제공되는 것 같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비교하면 시장에서 마케팅을 하는 규모 - 돈을 쓰는 규모가 다르고, 일을 하는 방식도 다르다. POOQ도 그렇지 ... !?
역량/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보이지않는 어떤 규칙(시장/자본의 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의지와 함께 역량이 필요하고, 그것은 '조직/회사 역량과 의지'이다. 믿음이 없는 ... 그래서 나는 많은 경우 자신의 역량을 스스로도 잘 모른다고 생각한다. 겁에 질렸달까, 얼었달까! (한국적인) 겸손이라고 하는 게 났겠다.
우리가 다윗을 높이 사는 이유가 있다.
-----
96.10월 제대를 하고 바로 입사했다. 97.10월 결혼한 직후 IMF사태가 터졌다.
<국가부도> 상태로 국민 모두 생활이 어려워졌고, 많은 멤버십 할인카드가 서비스가 나왔다. 보통 카드를 보여주면 할인카드사와 약정한 만큼 구매금액에서 할인율만큼 빼주는 식이었다.
- 이창희할인카드
- 신시야카드 (대학생이 만든)
- 보람적립카드 (대구에 있던)
회사도 초년병이었고 결혼생활도 막 시작했을 때, 지금은 어떤 할인서비스나 대부분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적립되는 포인트카드사업을 하자고 아마 97년 초에 회사에 제안을 했을 거다. 몇 개월 동안 아침마다 사장실에 불려가 QnA를 했고, 질문에 답하지 못한 것 - 어떤 실행상의 난점이 발견되면 밤새 해결책을 찾아 다시 아침에 사장실을 열고 들어갔다. 아침 신문을 들고 퇴근해 두세시간 자고 다시 8시쯤 임원들에 둘러쌓어 질문을 받고 대답을 했다.
그 질문들 중 CMS(자동계좌이체)로 적립된 포인트를 받는다고 했는데, 업주가 입금을 안하면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이 있었다. 그것 때문에 현재 (모든) 포인트 시스템에 있는 여러 개념이 나왔다.
- 발생포인트
- 누적포인트
- 가용포인트
- 사용포인트
가용포인트란 개념이 나온 이유다. 포인트에 해당하는 돈은 한달에 한번 CMS로 출금하는데, 그 사이 포인트 거래가 일어나면 먼저 "발생"으로 처리하고, 돈이 들어오면 "가용"이 된다. 안 들어오면 배치로 "취소"처리한다는 식이다. 몇 개월 동안 사업계획을 세우며 카드사(은행) 임원을 지내셨고, VAN 시스템을 만들고 처리하던 임원들에게 둘러싸여 많은 것을 배웠다. 지금보면 입사 1년이 좀 넘은 직원에게 과분했다. 지금도 일을 가르쳐주신 그분들이 고맙다.
질문을 하고, 그것에 답을 하고 ..
답을 못하면 그 해결책을 찾아 다음날 이야기해야 했다. 그다음은 시스템 설계를 하라고 해서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과 동떨어져있던 나는 선배들에게 물어보고, 카드사 업무 매뉴얼을 구해보고 하면서 카드 발급시스템, 회원 원장, 가맹점 원장, 트랙잭션 전문 등을 만들었다. 워드로 DOS모드 같은 검은 화면에 prompt가 떠 깜박이는 입력화면을 그리고 각 항목별로 개발자를 위해 설명을 붙였다.
그 결과가 "적립식 할인카드 - 이지플러스 포인트업 카드"이다. 회사가 신용카드조회 사업자(VAN사, 지금으로 말하면 PG사)로 100만 여대의 터미널이 중앙시스템에 연결되어 있어 가맹점(할인을 제공하는 매장) 모집은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회원은 한 명도 없었다. 그때 SK, LG, 현대 등의 정유사를 찾아가 회원제휴 제안을 했고, 여기저기 회원이 있는 곳과 체인형 가맹점 등을 찾아다녔다.
사회(회사 간의) 갑을관계를 모르던 철없던 시절,
SK를 찾아가 엔크린카드와 제휴제안을 했다. 그 팀이 Cyger LMC 프로젝트를 하던 <복합네트워크사업팀>이었다. 기억나는 것, 하나가 있다. "제휴가 안되면 어떻게 할 거냐?"는 SK분의 질문에 아마 "LG에 갈 거다!"라고 했을 거다. SK에 갔다 회사에 들어가 담당이사에 불려갔었다. 혼을 낸 건 아니고 웃으며 그렇게 말했냐고 하시며 그러지 마라는 말씀을 하셨다. SK주유소에서 일어나는 신용카드 조회 건수(매출)이 회사 트랜젝션의 10%가 넘는다는 사정이야 내가 아는 바가 아니었으니 ...
그 후 SK 엔크린카드와 제휴를 하고, 다음에는 SK에서 오캐이캐쉬백이란 서비스를 만들면서 내가 설계한 <이지플러스포인트시스템>을 사용했다. 그 다음 회사를 사겠다, 합작하자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다가 <포인트카드> 관련된 부분을 SK에 넘겼다. SK에서 입사하란 이야기가 있어지만 여전히 세상을 몰랐던 나는 2~3년 고생해 만든 것을 빼앗겼다는 생각에 화가 나있었다.
VAN사들 간의 Market Share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했고, 회사는 그것을 지키기 위해 SK의 제안 받아들였을 거다. 얼마지나지 않아 SK에서 VAN사를 만들었지만 말이다. 바로 위에 있던 선배에게 관련 사업을 모두 넘겼고 그분이 계약을 했다.
그런 상태에서 인터넷사업을 하는 팀으로 발령이 났다.회사에서 회원을 아는 게 나 밖에 없으니 회원 관련된 정책과 기획을 하라는 것이었고, 또 삐져있던 나에 대한 배려이기도 했다. 그 덕에 지금까지 인터넷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캐쉬백 일을 같이 했던 분들이 오라고 했을 때, 팀을 바꿨어야 했는데 가끔 생각한다. 세상을 좀 더 알았다면 갔을 거다. 하지만 세상을 바꾸는 힘은 이성에 앞서 감성이라 지금도 생각하니 다행이다. 거기에서 또 다른 세상을 봤겠지만 이곳에서 보는 세상도 재미가 있다.
그때, 작성한 포인트사업 관련 마지막 보고서이다. 그래도 선배들이 인간적이었나! 최후 변론처럼 보고서를 쓰고 의견을 말할 기회는 주었으니 말이다. 조금 눈치를 본 것 같기도 하고. 그 후 나는 계속 SK/SKT를 넘어서고 싶어 했다. 왜냐고! 우리 팀이 게임에서 이기는 걸 보고 싶었으니 ...
언젠가 "우리" 팀이 한 번은 이겨보겠지!
회사 일을 게임이라 생각한다. 우리 팀이 이기면 기쁠 거다. 그걸 위해 팀과 함께 연습을 해야 한다. 스크럼데이(회사 내 DevOps팀 성과발표일) 때, 넣었던 그림이다. 우린 종을 바꿀 때까지 연습을 해야 한다고 ...
16년, 데이터사업을 하라며 츠타야모델(츠타야 서점 멤버쉽을 모태로 만들어진 이종사업자 간 제휴한 포인트카드 기반 마케팅 사업)을 보여줬을 때, 이런 생각을 했었다. 지금 다시 한다면 더 잘할 수 있겠다고. 3년이 좀 넘었는데 더디게 주춤되면서도 쉬지않고 나가는 동료들을 본다. 올려다 볼 수 있으니 행복하다.
작은 변화의 씨앗을 찾는 것이 기쁨의 원천이다.
이지플러스 매각 요구에 대한 보고서
이지플러스매각요구분석.pdf
이지플러스 가맹점 제안서 (초기 캐쉬백 가맹점들 중 많은 수가 우리 손을 거쳤다.)
이지플러스가맹점제안서.pdf
복합 Network Project 소개(1999.1. SK(주) 복합Network Project추진팀) - KICC & SK 캐쉬백 서비스.포인트카드 자료
200113.copy.KICC.SK.cashbag service 포인트카드 자료.pdf
보도자료 -----
IMF 겨냥 합리적 소비도구
현금과 카드 사용시 할인적립식 이지플러스(EasyPlus) 다기능 포인트서비스를 대표적 신용카드조회서비스 전문업체인 한국정보통신㈜(대표이사 _____)가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금년까지 1만여 가맹점을 계획으로 자체 및 제휴회원으로 구성된 400여만명의 이지플러스클럽회원 대상으로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맹점은 가입시 비용부담이 없으며 가맹점카드를 고객 대상으로 공급하여 최소 2% ~ 30%의 후불 적립식할인서비스를 제공하며, 그에 따라 서비스 동기유인으로 매출증대와 고정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서비스 마케팅과 함께 인터넷, 가맹점안내책자, PC통신 등을 통한 광고 효과도 가질 수 있다.
회원은 동시에 기왕의 소비지출에 효과적 적립식 할인서비스를 제공받아 이지플러스클럽의 할인금액 수납 및 적립관리서비스 대행을 통해 저축의 효과도 가지며, 일정금액(200,000원) 이상이면 환급요청을 하여 목돈으로 현금지급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회원은 각각의 특별 제휴사의 기능(주유카드 기능등) 이용과 함께 20,000점 이상 적립시 가용점수(적립금액)로 이지플러스서비스가 가지는 다기능 부가서비스(전화, 홈쇼핑, 여행, 공연 티켓팅 등)를 별도의 비용과 현금지출 없이 생활관련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다.
회원의 가입비(20,000원) 및 연회비(3,000원)는 사용시 초기의 적립금액으로 자동납부되어 발급시의 부담이 없다.
한국정보통신 관계자는 향후 항공 마일리지, 철도회원카드, 교통카드, 공연물 예약등으로 서비스 영역확대와 질적 향상을 기할 것이며 나아가 적립된 누적점수를 사용하여전자상거래에서의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 기능을 추가하여 회원의 편익과 합리적 소비관행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했다.
가맹점 및 회원 가입 문의안내 센터
전화 : 368 – 3111
http://easyplus.kicc.co.kr
POOQ에서 WAVVE로 전환되는 과정을 보면서 99년 말, 2000년 초가 떠올랐다. 20년이 좀 안됐다. 그때 EasyPlus Point Card라는 서비스를 만들었었고 OK Cashbag이란 이름이 되어 SK로 넘어갔다. 서류를 검색해 96.10월 회사를 다니기 시작해, 98년 만든 문서를 발견했다.
처음 사회 생활에 발을 내디뎠을 때, 그때도 '연합'을 좋아했던 것 같다. 이종사업자간의 회원 공유가 관심사였으니. 2002년 쓴 석사 논문도 이런 흐름에 있다.
우리회사(한국정보통신/KICC)가 계속했다면 지금처럼 알려져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안되었을 것이다. 이지플러스 포인트 카드는 지금도 ASP서비스로 백화점이나 체인점 등 회원 관리용으로 제공되는 것 같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비교하면 시장에서 마케팅을 하는 규모 - 돈을 쓰는 규모가 다르고, 일을 하는 방식도 다르다. POOQ도 그렇지 ... !?
역량/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보이지않는 어떤 규칙(시장/자본의 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의지와 함께 역량이 필요하고, 그것은 '조직/회사 역량과 의지'이다. 믿음이 없는 ... 그래서 나는 많은 경우 자신의 역량을 스스로도 잘 모른다고 생각한다. 겁에 질렸달까, 얼었달까! (한국적인) 겸손이라고 하는 게 났겠다.
우리가 다윗을 높이 사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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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0월 제대를 하고 바로 입사했다. 97.10월 결혼한 직후 IMF사태가 터졌다.
<국가부도> 상태로 국민 모두 생활이 어려워졌고, 많은 멤버십 할인카드가 서비스가 나왔다. 보통 카드를 보여주면 할인카드사와 약정한 만큼 구매금액에서 할인율만큼 빼주는 식이었다.
- 이창희할인카드
- 신시야카드 (대학생이 만든)
- 보람적립카드 (대구에 있던)
회사도 초년병이었고 결혼생활도 막 시작했을 때, 지금은 어떤 할인서비스나 대부분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적립되는 포인트카드사업을 하자고 아마 97년 초에 회사에 제안을 했을 거다. 몇 개월 동안 아침마다 사장실에 불려가 QnA를 했고, 질문에 답하지 못한 것 - 어떤 실행상의 난점이 발견되면 밤새 해결책을 찾아 다시 아침에 사장실을 열고 들어갔다. 아침 신문을 들고 퇴근해 두세시간 자고 다시 8시쯤 임원들에 둘러쌓어 질문을 받고 대답을 했다.
그 질문들 중 CMS(자동계좌이체)로 적립된 포인트를 받는다고 했는데, 업주가 입금을 안하면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이 있었다. 그것 때문에 현재 (모든) 포인트 시스템에 있는 여러 개념이 나왔다.
- 발생포인트
- 누적포인트
- 가용포인트
- 사용포인트
가용포인트란 개념이 나온 이유다. 포인트에 해당하는 돈은 한달에 한번 CMS로 출금하는데, 그 사이 포인트 거래가 일어나면 먼저 "발생"으로 처리하고, 돈이 들어오면 "가용"이 된다. 안 들어오면 배치로 "취소"처리한다는 식이다. 몇 개월 동안 사업계획을 세우며 카드사(은행) 임원을 지내셨고, VAN 시스템을 만들고 처리하던 임원들에게 둘러싸여 많은 것을 배웠다. 지금보면 입사 1년이 좀 넘은 직원에게 과분했다. 지금도 일을 가르쳐주신 그분들이 고맙다.
질문을 하고, 그것에 답을 하고 ..
답을 못하면 그 해결책을 찾아 다음날 이야기해야 했다. 그다음은 시스템 설계를 하라고 해서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과 동떨어져있던 나는 선배들에게 물어보고, 카드사 업무 매뉴얼을 구해보고 하면서 카드 발급시스템, 회원 원장, 가맹점 원장, 트랙잭션 전문 등을 만들었다. 워드로 DOS모드 같은 검은 화면에 prompt가 떠 깜박이는 입력화면을 그리고 각 항목별로 개발자를 위해 설명을 붙였다.
그 결과가 "적립식 할인카드 - 이지플러스 포인트업 카드"이다. 회사가 신용카드조회 사업자(VAN사, 지금으로 말하면 PG사)로 100만 여대의 터미널이 중앙시스템에 연결되어 있어 가맹점(할인을 제공하는 매장) 모집은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회원은 한 명도 없었다. 그때 SK, LG, 현대 등의 정유사를 찾아가 회원제휴 제안을 했고, 여기저기 회원이 있는 곳과 체인형 가맹점 등을 찾아다녔다.
사회(회사 간의) 갑을관계를 모르던 철없던 시절,
SK를 찾아가 엔크린카드와 제휴제안을 했다. 그 팀이 Cyger LMC 프로젝트를 하던 <복합네트워크사업팀>이었다. 기억나는 것, 하나가 있다. "제휴가 안되면 어떻게 할 거냐?"는 SK분의 질문에 아마 "LG에 갈 거다!"라고 했을 거다. SK에 갔다 회사에 들어가 담당이사에 불려갔었다. 혼을 낸 건 아니고 웃으며 그렇게 말했냐고 하시며 그러지 마라는 말씀을 하셨다. SK주유소에서 일어나는 신용카드 조회 건수(매출)이 회사 트랜젝션의 10%가 넘는다는 사정이야 내가 아는 바가 아니었으니 ...
그 후 SK 엔크린카드와 제휴를 하고, 다음에는 SK에서 오캐이캐쉬백이란 서비스를 만들면서 내가 설계한 <이지플러스포인트시스템>을 사용했다. 그 다음 회사를 사겠다, 합작하자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다가 <포인트카드> 관련된 부분을 SK에 넘겼다. SK에서 입사하란 이야기가 있어지만 여전히 세상을 몰랐던 나는 2~3년 고생해 만든 것을 빼앗겼다는 생각에 화가 나있었다.
VAN사들 간의 Market Share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했고, 회사는 그것을 지키기 위해 SK의 제안 받아들였을 거다. 얼마지나지 않아 SK에서 VAN사를 만들었지만 말이다. 바로 위에 있던 선배에게 관련 사업을 모두 넘겼고 그분이 계약을 했다.
그런 상태에서 인터넷사업을 하는 팀으로 발령이 났다.회사에서 회원을 아는 게 나 밖에 없으니 회원 관련된 정책과 기획을 하라는 것이었고, 또 삐져있던 나에 대한 배려이기도 했다. 그 덕에 지금까지 인터넷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캐쉬백 일을 같이 했던 분들이 오라고 했을 때, 팀을 바꿨어야 했는데 가끔 생각한다. 세상을 좀 더 알았다면 갔을 거다. 하지만 세상을 바꾸는 힘은 이성에 앞서 감성이라 지금도 생각하니 다행이다. 거기에서 또 다른 세상을 봤겠지만 이곳에서 보는 세상도 재미가 있다.
그때, 작성한 포인트사업 관련 마지막 보고서이다. 그래도 선배들이 인간적이었나! 최후 변론처럼 보고서를 쓰고 의견을 말할 기회는 주었으니 말이다. 조금 눈치를 본 것 같기도 하고. 그 후 나는 계속 SK/SKT를 넘어서고 싶어 했다. 왜냐고! 우리 팀이 게임에서 이기는 걸 보고 싶었으니 ...
언젠가 "우리" 팀이 한 번은 이겨보겠지!
회사 일을 게임이라 생각한다. 우리 팀이 이기면 기쁠 거다. 그걸 위해 팀과 함께 연습을 해야 한다. 스크럼데이(회사 내 DevOps팀 성과발표일) 때, 넣었던 그림이다. 우린 종을 바꿀 때까지 연습을 해야 한다고 ...
16년, 데이터사업을 하라며 츠타야모델(츠타야 서점 멤버쉽을 모태로 만들어진 이종사업자 간 제휴한 포인트카드 기반 마케팅 사업)을 보여줬을 때, 이런 생각을 했었다. 지금 다시 한다면 더 잘할 수 있겠다고. 3년이 좀 넘었는데 더디게 주춤되면서도 쉬지않고 나가는 동료들을 본다. 올려다 볼 수 있으니 행복하다.
작은 변화의 씨앗을 찾는 것이 기쁨의 원천이다.
이지플러스 매각 요구에 대한 보고서
이지플러스매각요구분석.pdf
이지플러스 가맹점 제안서 (초기 캐쉬백 가맹점들 중 많은 수가 우리 손을 거쳤다.)
이지플러스가맹점제안서.pdf
복합 Network Project 소개(1999.1. SK(주) 복합Network Project추진팀) - KICC & SK 캐쉬백 서비스.포인트카드 자료
200113.copy.KICC.SK.cashbag service 포인트카드 자료.pdf
보도자료 -----
IMF 겨냥 합리적 소비도구
EasyPlus 멀티포인트 적립식할인서비스카드
현금 및 카드 거래시 구매금액의 최고 30%를 포인트로 적립
SK엔크린, DACOM 등 제휴 이지플러스 서비스 제공중
현금과 카드 사용시 할인적립식 이지플러스(EasyPlus) 다기능 포인트서비스를 대표적 신용카드조회서비스 전문업체인 한국정보통신㈜(대표이사 _____)가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금년까지 1만여 가맹점을 계획으로 자체 및 제휴회원으로 구성된 400여만명의 이지플러스클럽회원 대상으로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맹점은 가입시 비용부담이 없으며 가맹점카드를 고객 대상으로 공급하여 최소 2% ~ 30%의 후불 적립식할인서비스를 제공하며, 그에 따라 서비스 동기유인으로 매출증대와 고정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서비스 마케팅과 함께 인터넷, 가맹점안내책자, PC통신 등을 통한 광고 효과도 가질 수 있다.
회원은 동시에 기왕의 소비지출에 효과적 적립식 할인서비스를 제공받아 이지플러스클럽의 할인금액 수납 및 적립관리서비스 대행을 통해 저축의 효과도 가지며, 일정금액(200,000원) 이상이면 환급요청을 하여 목돈으로 현금지급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회원은 각각의 특별 제휴사의 기능(주유카드 기능등) 이용과 함께 20,000점 이상 적립시 가용점수(적립금액)로 이지플러스서비스가 가지는 다기능 부가서비스(전화, 홈쇼핑, 여행, 공연 티켓팅 등)를 별도의 비용과 현금지출 없이 생활관련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다.
회원의 가입비(20,000원) 및 연회비(3,000원)는 사용시 초기의 적립금액으로 자동납부되어 발급시의 부담이 없다.
한국정보통신 관계자는 향후 항공 마일리지, 철도회원카드, 교통카드, 공연물 예약등으로 서비스 영역확대와 질적 향상을 기할 것이며 나아가 적립된 누적점수를 사용하여전자상거래에서의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 기능을 추가하여 회원의 편익과 합리적 소비관행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했다.
가맹점 및 회원 가입 문의안내 센터
전화 : 368 – 3111
http://easyplus.kic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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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 서간집, 아카넷, 이근세 옮김, 2018❯을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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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c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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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을 찾는 사람은 아마추어이고, 우린 그냥 일어나서 일을 하러간다!❯에 대한 update. 왜, 그냥 일어나서 일을 하러가느냐! 배치와 순서를 바꿔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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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는 울덴부르크에게 이렇게 쓴다.
그리고, 그 편지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렇게 말한다.
실체와 우유(우연?, 필연성이 결여된, 어떤 것의 본성이 아닌)적 속성의 관계
1. 실체의 우유적 속성에 대한 선차성
2. 세계는 실체와 그 실체의 표현(우유적 속성, 변용)만으로 현존한다.
3. 다른 속성을 가진 사물들 간의 배제성(?) - distinct :
cf. 라이프니츠는 이런 원리(정의) 때문에 모든 (논리적) 사건들을 자기 안에 가지고 있는 모나드를 상정한다. 두 실체간의 인과성은 없고, 초월자인 신에 의한 예정조화된(충족이유율을 갖는?) 세계가 있다.
4. 원인과 결과는 공통된 속성을 전제하는 것에서 무에서의 창조를 거부하고, 내재적 발생을 주장한다.
이것의 순서를 논리적으로 하면, 세계는 실체와 그 실체의 표현만으로 현존한다(2). 이건 다분히 직관적(경험적)이다. 그리고 실체의 선차성(1), 속성이 다르다는 것의 의미인 distinct(공통점의 부재, 상호 배제성)(3), 마지막으로 그 결과 내재적 발생(4)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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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관계와 상관관계
(사회과학은) 인과관계에 대한 집착, 절대 원인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내적인) 상관관계에 집중한다. 세계(실체)는 우유적 속성, 변용, 표현으로만 현존한다. 관계의 변화, 강도와 운동 속도의 변화 속에서 그것은 무한한 모습을 드러낸다.
현대의 사회과학은 상관관계에 대한 파악, 확률적 또는 미분적 파악이다. 자연과학적 인과관계는 (실험실에서) 정해진 사건의 조합이다. 하지만 자연(세계) 안에서는 우발성(contingency, eventuality)을 막을 수 없다. 심지어는 잘 통제된 실험실에서도 조차.
사물이 가진 능력의 발휘는 만나는 사람(회사,사물)들이 바뀌었거나, 만나는 순서가 바뀔 때이다. (경영학에서 어떤 성공) 법칙을 찾는다면 이런 것이 될 것이다. 최적의 조합을 만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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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 존재론의 적용, 경제학의 경우
경제학(어떤 학이든)의 대상은 경제현상에 대해 분석하고, 어떤 경제적 현상을 설명하면서 예측하는 것이다.
주류경제학(미시/거시경제학)은 경제모형(이론적 이상형)을 만들어 설명을 시작한다.
1. 경제현상에서 나오는(표현되는) 다양한 변수들을 수집한다.
2. 많은 변수 중에 몇 개만을 골라 해당 변수들 간의 관계(상관관계)를 가정을 세워 분석하고, 이를 논리적(수학적모델)으로 증명한다. 주로 미분한다. 주류경제학에서는 이것을 많은 경우 '한계혁명'이라는 말로 표현한다/하는 것 같다.
3. 증명된 모델을 적용하여 예측/추론한다.
2번의 과정이 중요한데, 수 많은 변수들 중 (그 모형에서 중요시하는) 몇 개의 변수만 변화를 허용하고, 나머지는 고정된 것처럼 가정한다. 중요변수는 수요량과 가격(수요곡선), 공급량과 가격(공급곡선), 효용과 가격/소비량(한계효용), 가격변화와 두 재화의 소비량 변화의 관계(대체재, 보완재) 등 ...
우리는 어떤 측면에서 경제현상을 [제한적이지만 - 전체 변수를 상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스피노자(들뢰즈)적인, 또는 엠페도클레스적인 강도/밀도적 관계로 보는 것일 수 있다. 강도/밀도는 미분식으로 나타난다.
(전체를 생각해야한다면 라이프니츠의 모나드처럼 생각해야할 것 같다. 모나드는 세계 전체의 내용을 그 안에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각 모나드는 특정한 부분(demension)에 빛을 받는, 그 부분의 강도와 밀도가 빛나기 때문에 다르게 나타난다. 하지만 모든 것은 모나드 안에 논리적 술어(?)로 내재한다. 그 무한을 측량할 수 있다면 우린 세계 전체를 계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라플라스의 주장이 바로 그것이다. 들뢰즈 - “라이프니츠는 각각의 모나드는 세계를 표현하고 모나드들 내에 내속하는 술어들의 계열로서 존재한다고 보았다.”)
(잘모르나 추측컨데) 경제학의 모든 법칙은 강도적 관계로 치환해 생각해볼 수 있다. 무수히 많은 차원 중 어떤 한 차원(dimension)에서 봤을 때의 관계이다. 모형상에 상정된 둘(두 개의 변수)을 봤을 때는 그럴듯 하지만 다른 변수들을 모두를 풀어놓으면 2007년 금융위기처럼 이상한(우발적인) 사건들이 일어난다.
세계는 무한하기에 ... 경제학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세계적인 석학들도 위기를 예측할 수 없다. 우발성은 (장기적으로) 새로운 체재를 발생시킨다/시킬 수 있다. '경제법칙'이지만 그 법칙이 보여주는 것은 특정 변수들 간의 강도적 관계인 상관관계이지 인과적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등등 ....
연구와 모델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 그 한계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다. 한계는 나쁜(?) 것이 아니다. 다른 법칙의 출현 가능성, 다른 전략의 가능성, 물질적으로 결정되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에 대한 비물질적, 또는 물질적 변환(trans-formation) 가능성 등의 근거가 된다. 이론(형이상학적인 존재론, 또는 철학)은 이런 변화의 근거가 되어야 한다.
미분은 스피노자 시대, 17세기에 만들어졌다. 라이프니츠는 스피노자를 전통적인(종교적인) 관점에서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둘의 관계가 궁금하다면, 아래 책이 재미있다.
---------
스피노자는 울덴부르크에게 이렇게 쓴다.
"청컨대 실체와 우유적 속성에 대해 제가 내린 정의에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이 정의로부터 저의 모든 증명이 도출됩니다. 실제로 저는 실체를 자신에 의해서, 그리고 자신 안에서 생각되는 것으로서, 즉 그것의 개념이 다른 어떤 것의 개념도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서 이해하고, 변용(modificationem) 또는 우유적 속성(accidentia, 偶有的 屬性)은 다른 것 안에 존재하고 그 다른 것에 의해 생각되는 것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점은 명백합니다.
첫째, 실체는 본성상 자신의 우유적 속성에 앞섭니다. 우유적 속성들은 실체 없이는 현존할 수도 없고 생각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실체 안에, 즉 지성 밖에는 실체들의 우유적 속성들과 우유적 속성들 외에 아무것도 주어진 것이 없습니다. 주어진 모든 것은 자신에 의해서 생각되거나 아니면 다른 것에 의해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것의 개념은 다른 것의 개념을 포함하거나 아니면 포함하지 않습니다.
셋째, 다른 속성들을 가진 사물들(실체들)은 서로 간에 아무 공통점도 없습니다. 실제로 저는 속성을 그 개념이 다른 것의 개념을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정의했습니다.
끝으로 넷째, 서로 간에 아무 공통점도 없는 두 사물 중 하나는 다른 것의 원인이 될 수 없습니다. 이 경우 결과는 원인과 공통된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결과는 무(無)에서 자기 존재의 모든 것을 도출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편지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렇게 말한다.
"친애하는 선생님, 인간들은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발생된다(generari)는 것, 그리고 그들의 육체는 비록 전에는 다른 형태였을지라도 이미 현존했었다는 점을 부디 고찰하시기 바랍니다." (pp. 25~27)
실체와 우유(우연?, 필연성이 결여된, 어떤 것의 본성이 아닌)적 속성의 관계
1. 실체의 우유적 속성에 대한 선차성
2. 세계는 실체와 그 실체의 표현(우유적 속성, 변용)만으로 현존한다.
3. 다른 속성을 가진 사물들 간의 배제성(?) - distinct :
cf. 라이프니츠는 이런 원리(정의) 때문에 모든 (논리적) 사건들을 자기 안에 가지고 있는 모나드를 상정한다. 두 실체간의 인과성은 없고, 초월자인 신에 의한 예정조화된(충족이유율을 갖는?) 세계가 있다.
4. 원인과 결과는 공통된 속성을 전제하는 것에서 무에서의 창조를 거부하고, 내재적 발생을 주장한다.
이것의 순서를 논리적으로 하면, 세계는 실체와 그 실체의 표현만으로 현존한다(2). 이건 다분히 직관적(경험적)이다. 그리고 실체의 선차성(1), 속성이 다르다는 것의 의미인 distinct(공통점의 부재, 상호 배제성)(3), 마지막으로 그 결과 내재적 발생(4)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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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관계와 상관관계
(사회과학은) 인과관계에 대한 집착, 절대 원인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내적인) 상관관계에 집중한다. 세계(실체)는 우유적 속성, 변용, 표현으로만 현존한다. 관계의 변화, 강도와 운동 속도의 변화 속에서 그것은 무한한 모습을 드러낸다.
"어떤 사물(an object)이 다른 어떤 사물을 만날 때, 사건의 조합(combination)이 된다면, 만난 사물들이 바뀌었거나, 만나는 순서(permutation)가 바뀌면서 처음의 어떤 사물 속에 있던 성질이 드러난다." 출처: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 논고>, 아마도 ..
현대의 사회과학은 상관관계에 대한 파악, 확률적 또는 미분적 파악이다. 자연과학적 인과관계는 (실험실에서) 정해진 사건의 조합이다. 하지만 자연(세계) 안에서는 우발성(contingency, eventuality)을 막을 수 없다. 심지어는 잘 통제된 실험실에서도 조차.
사물이 가진 능력의 발휘는 만나는 사람(회사,사물)들이 바뀌었거나, 만나는 순서가 바뀔 때이다. (경영학에서 어떤 성공) 법칙을 찾는다면 이런 것이 될 것이다. 최적의 조합을 만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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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 존재론의 적용, 경제학의 경우
경제학(어떤 학이든)의 대상은 경제현상에 대해 분석하고, 어떤 경제적 현상을 설명하면서 예측하는 것이다.
주류경제학(미시/거시경제학)은 경제모형(이론적 이상형)을 만들어 설명을 시작한다.
1. 경제현상에서 나오는(표현되는) 다양한 변수들을 수집한다.
2. 많은 변수 중에 몇 개만을 골라 해당 변수들 간의 관계(상관관계)를 가정을 세워 분석하고, 이를 논리적(수학적모델)으로 증명한다. 주로 미분한다. 주류경제학에서는 이것을 많은 경우 '한계혁명'이라는 말로 표현한다/하는 것 같다.
3. 증명된 모델을 적용하여 예측/추론한다.
2번의 과정이 중요한데, 수 많은 변수들 중 (그 모형에서 중요시하는) 몇 개의 변수만 변화를 허용하고, 나머지는 고정된 것처럼 가정한다. 중요변수는 수요량과 가격(수요곡선), 공급량과 가격(공급곡선), 효용과 가격/소비량(한계효용), 가격변화와 두 재화의 소비량 변화의 관계(대체재, 보완재) 등 ...
우리는 어떤 측면에서 경제현상을 [제한적이지만 - 전체 변수를 상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스피노자(들뢰즈)적인, 또는 엠페도클레스적인 강도/밀도적 관계로 보는 것일 수 있다. 강도/밀도는 미분식으로 나타난다.
(전체를 생각해야한다면 라이프니츠의 모나드처럼 생각해야할 것 같다. 모나드는 세계 전체의 내용을 그 안에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각 모나드는 특정한 부분(demension)에 빛을 받는, 그 부분의 강도와 밀도가 빛나기 때문에 다르게 나타난다. 하지만 모든 것은 모나드 안에 논리적 술어(?)로 내재한다. 그 무한을 측량할 수 있다면 우린 세계 전체를 계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라플라스의 주장이 바로 그것이다. 들뢰즈 - “라이프니츠는 각각의 모나드는 세계를 표현하고 모나드들 내에 내속하는 술어들의 계열로서 존재한다고 보았다.”)
(잘모르나 추측컨데) 경제학의 모든 법칙은 강도적 관계로 치환해 생각해볼 수 있다. 무수히 많은 차원 중 어떤 한 차원(dimension)에서 봤을 때의 관계이다. 모형상에 상정된 둘(두 개의 변수)을 봤을 때는 그럴듯 하지만 다른 변수들을 모두를 풀어놓으면 2007년 금융위기처럼 이상한(우발적인) 사건들이 일어난다.
세계는 무한하기에 ... 경제학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세계적인 석학들도 위기를 예측할 수 없다. 우발성은 (장기적으로) 새로운 체재를 발생시킨다/시킬 수 있다. '경제법칙'이지만 그 법칙이 보여주는 것은 특정 변수들 간의 강도적 관계인 상관관계이지 인과적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등등 ....
연구와 모델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 그 한계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다. 한계는 나쁜(?) 것이 아니다. 다른 법칙의 출현 가능성, 다른 전략의 가능성, 물질적으로 결정되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에 대한 비물질적, 또는 물질적 변환(trans-formation) 가능성 등의 근거가 된다. 이론(형이상학적인 존재론, 또는 철학)은 이런 변화의 근거가 되어야 한다.
미분은 스피노자 시대, 17세기에 만들어졌다. 라이프니츠는 스피노자를 전통적인(종교적인) 관점에서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둘의 관계가 궁금하다면, 아래 책이 재미있다.
![]() | 스피노자는 왜 라이프니츠를 몰래 만났나 매튜 스튜어트 지음, 석기용 옮김/교양인 |
레닌 : 벤야민 -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에 대한 (들뢰즈식)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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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ckorea
-
벤야민 -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에 대한 (들뢰즈식) 주석에서 이야기한 레닌과 관련된 글들이다.
서울역에서 종로까지
- 서울풍경 1
일주일에 한번씩 기차에서 내려 서울역에
서면 현기증이 먼저 그 다음은
구역질이 났다 기차는 대전을 출발해
조치원, 천안, 평택, 수원, 영등포, 그 다음
한강을 건너 서울역에 오고 사람들이
참새 떼같이 떠들면서 몰려 내렸다 소리로
날카로운 바람을 만드는 버스는 뒤에 검은
연기를 달고 머리 위 고가 밑을 달리고 나는
종로 3가에 어느 건물 안에 앉아 밖을 보며
콜라에 햄버거를 먹는다 앰프에 노래 소리 들리고
피켓팅에 가두행진이 있어도 나는 가만히
앉아 있다 가슴은 뛰지만 나는 가만히 앉아
있다 짱돌이라도 날라와 커다란 유리를 깨고
내 머리통을 치기를 바라면서 나는 가만히 앉아
있다 생각도 있으리라 하지만
과거는 과거로 놓자 시간은 항상 과거와
미래 사이에 있고 나는 그것으로 족하다
역사가 뒤걸음친다 해도 시간은 미래로만
흐르리라 그것을 아는 내가 무엇을 어쩌란
말이냐 나의 속에 과거가 살아 꿈틀거린다는
것도 인정한다 하지만 난 이미 현재 위에 서 있다
피켓팅이 있고 운동가도 있고 사람도 있지만
바리케이트가 없고 적들이 없고 구경꾼도
없다 지금은 침체기다 ‘핵심을 보존해 퇴각하라’
레닌도 생각을 못했으리라 핵심도 없다면 아니
모두가 핵심이 되어야 한다면
누가 퇴각할 수 있을까?
---------------------
희망의 나이
오늘 시내에 나갔다 여기 저기
둘러보다 한 구석에 꽂혀있는
시집을 보았다 김남주가 있고 박노해가
있었다 백무산이 있고 김정환이 있었다 이 모두를
갖고 싶지만 돈이 오천원 밖에 없다 혁명,
동지, 노동자를 향한 외침은 돈에 팔려
나간다 그래도 경쟁에 직면한 조잡한
소비에트의 생필품처럼 이곳에서도 상품성이
떨어지나보다 음모하듯 음침한 구석에 이들만
몰려 있는 것을 보면 하지만 언젠가 우리가 저것들을
굶주린 소비에트의 인민처럼 아귀처럼 먹던 때가
있었다 김정환의 「희망의 나이」를 샀다 목 매단
다섯명의 레닌이 하늘을 쳐다보고 있다 시집을 팔아
집이라도 장만하려나 목 매단 역사를 보면서
희망을 간직한 채 있는 그도 참 대단하다 그를
한번 흉내내 본다 나에게도 희망이
있다 하지만 엄연히 우리는 패배했다 아니
지금이 시작인가 단돈 삼천원으로 혁명을 사려는
내가 우습다 그도 그렇다 단돈 삼천원에
희망을 팔지는 않을 것이다 내 나이는 그보다
젊다 나는 그보다 가능성이 더 많을 것이다
- ‘희망의 나이’ 김정환의 시집 (1992.11, 창비)
---------------------
최종심급
• • • • • • 전략 • • • • • •
우리가 알았던 것은
온다던 약속된 시간
우리가 안 것은
기다림과 지루한 고독
우리가 알 것은
날개를 접기 시작하는 의지의 시간
몰랐던 것을 몰랐다 말하는
부끄러운 고백의 시간이 왔다
진린 누가 지고 나가는 것이 아닌
스스로 뚫고 나가는 것이라고 말하자
이성의 간지!
그래 우린 더러운 신앙의 시대에 살았다
가누지 못할만큼 무거운 짐들에
우리 다리는 휘청이면서
주여 어디에 계시나이까?
그런 신념의 교조의 뼈다귀를 씹으며
허기진 배를 채우고 힘겹게 걷던
어둠의 나날들이 있었다
우리가 아는 필연의 세계에서도
우린 자유롭지 못하다
자유란 좌절의 자유일 뿐
아니면 우린 필연의 세계를
정말 알지 못했다
자유란 무지의 자유일 뿐
우린 가쁜 숨에 터질 것 같은
심장을 진정시키며 버리지 못하는
아쉬움과 주저하고 우물거리는
회의의 거리를 쏴다닌다
• • • • • • 중략 • • • • • •
우린 다시 귀를 막고 고함을 친다
이제 가난에 찌든 의진
서푼짜리 관직과 바꾸고
등 따습고 배 부른 자들의 침묵의 시간이 왔다
바로 그 시간이 왔다
우리의 신념이 우리의 의지가
이 땅엔 절대로 절대로 오지 않는다던
오지 못한다던 그 시간이 왔다
고립감에 모두가 고독에 잠기는 시간
고독을 잊기 위해 무언가에 몰두하는 시간
술에 마약에 담배에
자위에 계집질에 사내질에
그리고 강요된 노동에
어쩔 수 없는 연구에 잠겨
허우적거릴 시간이 왔다
신한국의 건설과 선진조국 창조의 시간
모든 것의 초점이 그것에 집중하는 시간
헛눈 팔면 짖터지리라 위협하며
시작되는 생산의 정치의 시간
강요된 과학의 시간
최종심급에서 경제결정의 시간이 왔다
• • • • • • 후략 • • • • • •
---------------------
1993.3월 졸업을 했다. 92년 말부터는 '백수'였다는 이야기다. 졸업 후 몇 달간 대전과 서울을 오갔다. 대학원엘 갈 요량으로 대학 1학년 교양영어 이후 한번도 안봤던 영어 공부를 한다고 하며. 종로 3가, 하디스에 앉아 콜라와 햄버거를 먹으며 받침에 깔린 종이에 썼던 '넋두리'이다.
희망의 나이를 서점은 대전 역전통에 있는 대훈서적이었다. 그곳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함께 다녔던 친구를 우연히 만났다. 인영이던가. 대훈서적 2층인가 시집 코너, 전시 좌판 아래 책꽂이에서 출판된지 얼마안된 김정환의 시집을 샀다. 서울로 오가는 시간은 길었고, 그 시간마다 시집을 잃은 것 같다. 고등학교 시절, 나를 대학에, 철학과에 가도록 했던 그 글들. 그해 7월인가, 군에 입대했다. 입대하기 전 삼사개월 간 썼던 글들을 묶어 〖최종심급〗이란 제목을 달아 몇몇 친구와 선배들에게 보냈다.
노다메 칸타빌레의 치아키가 비에라 선생을 떠올리듯이, 나는 어떤 순간마다 대학 때 읽어던 레닌의 글을 떠올리고, 되뇌인다. 비에라는 꿈일 뿐이고 슈트레제만보다 못할 수 있지만 말이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레닌은 핵심역량을 보존하며 퇴각을 고민하고 실행했다." 이런 내용을 쓰며, 다시 레닌을 생각한다. '내 나이는 그보다 젊다 나는 그보다 가능성이 더 많을 것이다'라고 했는데, 이젠 죽음을 맞이했던 1924.1월의 그와 비슷한 나이가 되고 말았다. 이젠 그 보다 오래 살 것이란 것에 걸어보자! 살아있는 한 여전히 희망은 유효한 것이다라고 ....
오늘 아침 아이는 2학년을 시작하기 위해 홍콩으로 갔다. 우리의 대학시절처럼 홍콩은 울렁대고. 아내와 나는 아이를 걱정한다. 아내에게 우리도 그런 대학시절을 보냈지만 이렇게 살고있으니 걱정말라 이야기를 했다. 그 시절과 함께 한 '어떤' 친구들, '최악의 상황'이 마음 한구석에 있다는 걸 알지만 말이다. 희망은 불안의 쌍둥이 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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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 -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에 대한 (들뢰즈식)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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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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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에 페이스북에 남겨놨던 메모들이다. 2년 지난 오늘 다시 보고 글을 추가한다.
2019.8.29 전략 - 평가와 전망
벤야민의 비평과 들뢰즈를 연결해, 우린 하나의 전략적 테제를 도출했다/도출할 수 있다. 우리와 서로 다른 입장에 서있는 분들은 다른 전략을, 배치를 만들려 할 수도 있겠다.
우리의 '미디어 전략'은 벤야민이 보았던 뉴미디어(사진, 영화)에 의한 전통적인 예술의 변화에 기반한다. 남이야 뭐라든! 비물체적 변환을 일으키기 위한, '새로운' 영토성을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들, 각 세력들(입장들), 현실적인 경제적 제도/구조/회사 등등이 전략의 승패를 가른다.
혼자 목표에 다다르기 어려울 때, 둘 또는 셋이 되는 방법으로, 친구를 찾을 수 밖에 없다. 스스로 Contents Aggregator가 되기 위해 푹, SMR을, 하나의 형식을 만들었는데, 형식 자체가 내용이 되려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는 뻔한 이야기를 간과했다.
⟪미디어2.0, 새로운 공간과 시간의 가능성 - 2.컨버전스 시대의 미디어 전략⟫
전략의 차원에서 '비물체적 변환'을 이루려면 내적 역량에 대한 확신(레닌식 주의주의)이 중요한데, 우린 여기(자기의심, 타자에 대한 부러움?!)에서부터, 자기확신의 결여로 패배의 길로 들어선 것 같다. 그 최종판은 흉내내기 - 자기의 핵심역량 버리기이다. (돈키호테식 용기와 근거없는 희망으로) 다른 곳에서 벌여놓은 전장에 뛰어드는 것 - 자기가 유리한 위치로 적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또 '개인적인' 투항이 이어진다. 자연의 섭리를 거역하지 못한, 애석한 죽음과! 우연들이 겹쳐, 누층적으로 쌓여,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게 되면 무너져내리는 '필연의 법칙'이 들어서는 것이다.
알뛰세르의 말이 '경험적'으로 맞다. 너무 성급하게 개입하는 사람은 정확한 지점을 발견하지 못할 위험성, 너무 많이 구부리거나 너무 적게 구부릴 위험을 무릅쓰게 되며 과실을 처할 위험에 처함게 된다. '너무 많이 구부렸다'고 생각한다. 그 위험은 ....
⟪미디어2.0, 새로운 공간과 시간의 가능성 - 2.컨버전스 시대의 미디어 전략⟫
어려움이 닥쳤을 때, 레닌은 핵심역량을 보존하며 퇴각을 고민하고 실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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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29 전략 - 평가와 전망
벤야민의 비평과 들뢰즈를 연결해, 우린 하나의 전략적 테제를 도출했다/도출할 수 있다. 우리와 서로 다른 입장에 서있는 분들은 다른 전략을, 배치를 만들려 할 수도 있겠다.
우리의 '미디어 전략'은 벤야민이 보았던 뉴미디어(사진, 영화)에 의한 전통적인 예술의 변화에 기반한다. 남이야 뭐라든! 비물체적 변환을 일으키기 위한, '새로운' 영토성을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들, 각 세력들(입장들), 현실적인 경제적 제도/구조/회사 등등이 전략의 승패를 가른다.
혼자 목표에 다다르기 어려울 때, 둘 또는 셋이 되는 방법으로, 친구를 찾을 수 밖에 없다. 스스로 Contents Aggregator가 되기 위해 푹, SMR을, 하나의 형식을 만들었는데, 형식 자체가 내용이 되려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는 뻔한 이야기를 간과했다.
전략의 차원에서 '비물체적 변환'을 이루려면 내적 역량에 대한 확신(레닌식 주의주의)이 중요한데, 우린 여기(자기의심, 타자에 대한 부러움?!)에서부터, 자기확신의 결여로 패배의 길로 들어선 것 같다. 그 최종판은 흉내내기 - 자기의 핵심역량 버리기이다. (돈키호테식 용기와 근거없는 희망으로) 다른 곳에서 벌여놓은 전장에 뛰어드는 것 - 자기가 유리한 위치로 적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또 '개인적인' 투항이 이어진다. 자연의 섭리를 거역하지 못한, 애석한 죽음과! 우연들이 겹쳐, 누층적으로 쌓여,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게 되면 무너져내리는 '필연의 법칙'이 들어서는 것이다.
알뛰세르의 말이 '경험적'으로 맞다. 너무 성급하게 개입하는 사람은 정확한 지점을 발견하지 못할 위험성, 너무 많이 구부리거나 너무 적게 구부릴 위험을 무릅쓰게 되며 과실을 처할 위험에 처함게 된다. '너무 많이 구부렸다'고 생각한다. 그 위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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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2016.8.27
-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에 대한 메모
2019.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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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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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결코 예술작품에 만 해당하지 않고, 또한 예를 들면 영화에서 관객 앞을 지나가는 풍경에도 해당한다
-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에 대한 메모
1900년경에는 기술적 복제는
일정한 수준에 이르러 전래의 예술 작품 전체를 자신의 대상으로 삼았고, 전래의 예술작품의 영향력에 깊은 변화를 끼치기 시작
일정한 수준에 이르러 전래의 예술 작품 전체를 자신의 대상으로 삼았고, 전래의 예술작품의 영향력에 깊은 변화를 끼치기 시작
#벤야민 #기술복제
2019.8.27
- 복제방식에 따른 물성의 변화 (그림을 찍은 사진, 연주를 녹음한 음악, 사진과 녹음은 원본과 다른 물성을 가진다.) - 기계적 배치의 변화
- 복제의 양적 증가에 따른 역사성의 변화 (더 이상 원본의 목록에 기입될 수 없는 복제물) - 언표적 배치의 변화
- 기계적 배치와 언표적 배치가 결합된 추상기계인 '예술'의 변화가 일어난다.
2020.1.16일 추가: 아래 내용을 찾았다. 한겨레신문 2017.1.11. 수요일
언표적 배치 - 지식인의 사진에 대한 진실된 해석이 중요하다고 벤냐민과 브레히트는 강조했단다.
--
J.J. Park
2016년 8월 27일 오후 6:08 ·
기술복제 수준의 두가지 서로 다른 표현 — 예술 작품의 복제와 영화 예술 — 이 어떻게 전래적 형태의 예술에 거꾸로 영향을 미쳤는가 보다 더 풍부한 단서를 제공하 는 것이 없다.
#벤야민 #기술복제
2019.8.27 / 30
2019.8.27 / 30
- 거꾸로 영향 - 예를 들면 아들이 아버지에게
- 복제물(사진, 영화)에 의해 원본은 아무런 물질적 변화가 없었는데 변화가 발생했다는 것 - 비물체적 변환(들뢰즈) / 기계적 배치, 언표적 배치가 바뀌면서 기존의 예술영역에서 탈영토화된 후 '다른 의미'의 예술(추상기계)로 재영토화된 예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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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Park님이 상태를 업데이트했습니다.
2016년 8월 27일 오후 6:14
두번째로 기술적 복제는 원작의 모상을 원작 그 자체가 이룰 수 없는 상황에 옮겨놓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기 술적 복제는, 사진이라는 형태가 되었건 음반의 형태가 되었건 수용자들이 원작의 모상에 더 가까이 갈 수 있 게 한다. 대성당은 그 자리를 떠나 예술 애호가의 작업실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음악당이나 노천에서 연 주된 합창곡은 방안에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원작의 모상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지만 여기와 지금에서는 더 멀어진다. 이에 따라 다른 배치, 탈맥락성이 이루어진다.
대성당, 음악당, 노천적 배치 vs. 작업실, 방안적 배치
2019.8.27
- 비물체적 변환이 일어나는 매커니즘 - 말 그대로 탈영토화, 모상들이 (원작 자체를) 벗어나 다른 상황에 놓어진는 것. 이에 따라 모상이 가지고 있던 의미가 변화(모상의 위치 때문에 원작에 새로운 의미가 덧붙여지고, 모상은 원작이 가지고 있던 의미를 탈각? 시킨다)
- 탈영토성은 아우라(여기와 지금)에서 더 멀어지게 만든다. 하나의 아우라 발생장치가 해체되고, 다른 형이상학적 표면이 만들어지면서 '다른' 사건/의미가 발생/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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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Park님이 상태를 업데이트했습니다.
2016년 8월 27일 오후 6:45
예술작품의 기술적 복제품이 처한 상황은 현존하는 예술작품을 훼손하지 않을는지 모른다. 그러나 기술적 복제는 어떠한 경우에도 예술작품의 여기와 지금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물리적 훼손은 없지만 여기와 지금의 가치는 떨어지데, 그것(여기와 지금의 가치)은 무엇인가?
#벤야민 #기술복제
2019.8.27
2019.8.27
- 비물체적 변화의 의미 - '현존하는 예술작품을 훼손하지 않는다.' 그런데 '예술작품의 여기와 지금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 의미가 바뀐다.
- 그것(여기와 지금의 가치)를 의미로 이해해 볼 수 있다. '수동적 종합'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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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Park
2016년 8월 27일 오후 6:51이것이 결코 예술작품에 만 해당하지 않고, 또한 예를 들면 영화에서 관객 앞을 지나가는 풍경에도 해당한다
여기와 지금이 만든 가치인 풍경성, 얼굴성이 바뀌는 것이다. 의미작용과 주체화가 바뀐다. 탈영토화되고 탈코드화된다. 물화된 장치/기계가 만든들어내는 효과가 가치이다.
#벤야민 #기계복제 #들뢰즈 #얼굴성
2019.8.27
2019.8.27
- 탈영토화(탈맥락화)는 이제 예술작품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영화의 대상이 되는) 모든 가시적인 존재(자연, 풍경)에도 해당된다. 풍경은 영화 속에서 다른 의미를 담는다/갖는다.
- 그런데 이런 배치의 변경은 단순히 예술작품, 풍경만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그 환경(umwelt) 내에 있는 사람(주체, 유기체)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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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Park
2016년 8월 27일 오후 6:59
이러한 과정[예술작품의 여기와 지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기술적 복제 과정]을 통해 예술의 대상에서 가장 민감한 핵심이 건드려 지지만, 자연적 대상은 그렇게 손상받을 핵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예술대상의 가장 민감한 핵심이 여기와 지금의 가치라면 예술이 발견하는 지각에는 (이데올로기적인) 골/홈 파기가 존재한다. 긍정만이 아닌 부정적인 것도 있는 것이다. 기술복제가 골/홈을 매끈하게 만드는 것, 탈영토화하고 탈코드화 한다.
#벤야민 #기술복제 #들뢰즈
2019.8.27
2019.8.27
- 자연(풍경)과 예술의 차이 - 핵심이 있는 예술, 핵심이 없는 풍경(자연)-예술은 문화적인 것이다. 인간적인 구성체/의미체이다. 그 (사회적) 의미가 핵심이다.
- 풍경이 영화가 될 때, 어떤 '의미'가 부여된다면 문화적 차원에서 하나의 '핵심'이 구성된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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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Park님이 상태를 업데이트했습니다.
2016년 8월 27일 오후 7:21
사물의 진품성은 그 기원으로부터 전승될 수 있는 것에 이르기까지의, 물질적 지속으로부터 역사적 증거물에 이르기까 지의 모든 것의 총괄이다. 후자[역사적 증거]는 전자[사물의 물질적 지속성]에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에, 전자가 사람의 능력을 벗어나게 되는 복제에 있어서는 후자, 즉 사물의 역사적 증거도 위협받게 된다. 물론 위협받 게 되는 것은 역사적 증거 뿐이지만, 그러나 이처럼 위협받게 되는 것은 또한 사물의 권위[진품성]이다.
"사물의 물질적 지속성이 사람의 능력을 벗어나게 되는 복제"로 사물의 역사적 증거가 위협 받고, 사물의 권위(진품성)도 위협 받는다. 이데올로기적인 탈구가 발생하는 것이다. 재배치로 인해
#벤야민 #기술복제 #이데올로기적탈구
2019.8.27
2019.8.27
- 전시효과 - (복제에 의한 예술작품/원본의) 비물체적 변환의 중요성- 전승된 가치, 사물의 권위, 진품성 등이 부서져내리는 것이다. <-- 제의효과-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서져내린다는 것보다, 이제 재구성(새로운 의미의 탄생)된다는 것- (물질적 배치의 변화에 의해) 의미가 생성된다는 것
J.J. Park
2016년 8월 27일 오후 11:22 ·
사물의 진품성은 그 기원으로부터 전승될 수 있는 것에 이르기까지의, 물질적 지속으로부터 역사적 증거물에 이르기까 지의 모든 것의 총괄이다.
기계적 배치=물질적 지속
언표적 배치=역사적 증거물
언표적 배치=역사적 증거물
이질적인 두계열의 교직으로 만들어지는 게 진품성이다. 푸코의 접근 <말과 사물>에서인가?
#벤야민 #기계복제 #푸코 #들뢰즈
2019.8.27
2019.8.27
- '사물의 진품성'(을 갖은 예술작품)은 계속되는 기술적 복제물(의 양산/양적 확대?)과 그것의 재배치(장소변환, 여기 저기 출몰)에 의해 계열화의 논리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새로운/다른 의미가 지속적으로 생산될 가능성이 열린다. - 계열화의 논리에서 벗어날 - 무수히 많은 계열들이 생성될, 특정하게 계열화된 것에 벗어나 있는 다른 계열들의 존재, 계속해서 차이가 생성되는- 하지만 이렇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 - 계열들은 제도/장치에 의해 그 물질성을 담보하고 어떤 하나의 계열이 우점종이 될 게다. 그렇지않다면 '예술의 장'에서 벗어난/쫓겨난 것이거나 등등 ..
- 진품이 가지고 있던 '무한한 잠재성'이 솟아오르며 차이의 생성하게 할 수 있는 터(기반)가 만들어졌다.
-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지 진품의 의미가 사라진다/사라졌다는 아니다. 새로운 색, 무늬, 촉감 등을 지닌 다른 직물(text)가 짜여지는 것이고, 그 아래에는 여전히 참조되는 '진품'이 존재한다/존재할수밖에 없다. - 예술에서 '장(field)'의 역할
페이스북, 날짜 옆에 Amazon이라 뜨는 건 뭐가! amazon.com 링크가 걸려있는데..
http://dckorea.co.kr/tc/archive/20190827#entry_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