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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결정- 숙고된 철수! - HBO Max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철수, AT&T 미디어사업 철수?



Update (2022.3.28) - 진입과 철수 History
  • 2014년 미국 1위 위성방송 업체인 DIRECTV를 인수 발표, 671억달러
    • 미디어 영역으로 사업 확장 목표
    • 2015.7월 인수 완료
    • 2021년 2월, OTT 서비스 성장, 가입자 정체, (완전매각 실패로) 스핀오프 후지분 일부( 사모펀드 TPG Capital 30%) 매각 
  • 2016년 타임워너 인수 선언, 2018년 854억달러(약 97조3560억원)를 들여 타임워너 인수
    • 수직통합을 통한 시장 장악 목적
    • 2022년, 워너미디어를 기업분할 후 디스커버리와 합병, 새로운 미디어회사 설립 
    •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 합병 후 기업 가치가 1500억달러(약 171조원)
    • AT&T와 디스커버리 거래 규모는 현금과 부채 포함 430억달러(약 49조200억원), 워너미디어를 인수할 때의 절반 수준
    • 새 회사의 지분은 AT&T와 디스커버리가 71%(1500억달러 기업가치 기준1065억달러), 29%씩 나눠
    • 디스커버리는 워너브러더스와 합병하기 위해 300억 달러를 차입, 합병 후 30억 달러의 시너지효과를 내기로 약속 (CNN+ Is Said to Surpass 100,000 Subscribers in Its First Week, www.bloomberg.com, 2022.4.13)
  • 워너미디어 철수도 결과적으로 다이렉TV 철수와 유사
※ 참고: 최근 1년간 미국 OTT산업의 변화를 보며 던지는 "질문"의 Media Landscape 그림을 볼 것




Update (2022.2.17) : HBO Max and Discovery Plus Will Be Combined Into One Platform, Variety.com, Mar 14, 2022

430억 달러 규모의 Discovery-WarnerMedia 거래는 2분기 초에 완료될 예정이다. 목표기간은 4월 11일부터 28일라고 한다.

HBO Max와 Discovery Plus의 합병 전략 
(서비스를 합치는 순서,  the post-merger strategy for Discovery Plus and HBO Max)
  • 통합의 첫번째 단계는 번들링 → 번들링을 하면서 가장 좋은 두 플랫폼 통합(integration) 방법을 찾을 것
  • 번들링 후 두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을 출시: 콘텐츠 제공의 폭과 깊이에 있어 경이적인 소비자 가치 제안이 될 것 → 하지만 시간이 걸릴 것, 왜냐하면 훌륭한 UX를 제공하기 위해서 (UI를 통합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니), 몇 년은 너무 길고 적어도 몇 개월 안에 될 것
  • 첫번째 통합 단계에 속하는 것들
    • HBO Max, Discovery Plus 상호 번들링 (the bundling)
    • 싱글 사인온 (a single sign-on)
    • 콘텐츠를 다른 제품(서비스)에 등록하는 것(ingesting content into the other product)
  • 번들링, 통합 등의 대상이 되는 가입자 : 약 1억명 정도
  • 통합에 대한 기대: D2C Market에서 강자

CNN은 AT&T 자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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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상황을 살펴보면 어떻게 하면 빠른 시간 내 규모의 경제에 도달해, 콘텐츠 제작 및 확보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느냐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게임이다. 국내(미국내든, 또는 한국내든)에서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을 확보해야 한다. 

국내 고객확보는 서비스 규모 증대, 경쟁자의 피폐화와 양질의 콘텐츠 확보 등 경쟁 우위 확보의 바탕이 된다. 국외는 국내에서 승리를 위해 비용을 최소화시키는 운영효율화(OPEX, 운영비용)의 일환처럼 보인다. 그리고 글로벌 가입자는 자본의 지속적 투자(주주의 환심)를 끌어내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가장 빠르게 규모를 키우는 방법은 기존에 있던 양질의 미디어 자산를 합치는 것이다. 그리고 미련을 두지말고 현재와 미래의 경쟁자와 빠르게 결별하며 전의(戰意)를 불태우는 것이다. 또 어제의 경쟁자와 '우호적 관계'를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

이 게임에서 "한국 OTT 서비스"를 위한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할 수 있다면 국내시장을 어떻게 지킬까를 고민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이것이 LGU+이 선택한 것 아닐까! 디즈니와 손잡기. KT도 조만간 이 대열에 끼어들텐데). 

아니면 한국이 국제 자본주의 시장에서 중위(또는 하위) 파트너 역할을 하면서 현재의 지위에까지 올라온 것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글로벌 OTT 시장 내에서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필요할 수 있다.

정말 한국의 어떤 기업이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믿고, 그것을 한다면 그 일에 힘을 보태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다수 사업자의 협력 없이 각개약진이나 이합집산으로는 어려워보인다. 국내에서의 경쟁적 상황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내 기업 간 협력을 제한할 수 밖에 없고, 서로 자신의 문(플랫폼, 셋톱박스 및 유저)을 열어주는 상황의 반복이 지속될 듯 하다. 우린 한 가구 내 몇 개의 셋톱박스, 또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TV가 있는지/있을 수 있는지를 검토해봐야 한다. 고객접점을 꿰차고 앉아있는 '체리 피커'와의 결별을 위해서 말이다.

한류 콘텐츠,  K - 어쩌고를 이야기 말고, OTT 생태계에서의 하위 (생산) 파트너가 아닌 다른 대안을 찾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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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posting

전략적 결정- 숙고된 철수! - HBO Max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철수, AT&T 미디어사업 철수?



Strategic Decision: To remove the HBO subscription from Amazon Prime Channels


HBO/HBO Max는 2Q와 비교해 3Q에 미국 구독자가 180만 감소했다. 2분기 말 4,700만명에서 9월에 4,520만명이 되었다. 감소 이유는 "아마존 프라임 채널에서 HBO/HBO Max를 빼기로한 전략적 결정"이  실행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글로벌  HBO/HBO MAX 가입자는 6월 말 6,750만명에서 6,940만명으로 190만명 좋아졌다. 해외 및 광고 시청 조건 가입자(AD Supported Subscriber) 증가 덕택이다. HBO Max는 2021. 2Q말(6월 2일)  무료(광고시청조건) 티어를 포함한 서비스도 시작했다. 미국 내 시청자들은 광고시청 조건으로 $9.99로 가입하거나 광고없이 $14.99 가입 선택 상품이 제공됐다. 

HBO Max는 글로벌 서비스와 $9.99 티어 출시를 통해 아마존 철수와 관련된 시청수(user hit) 감소를 상쇄했다. 
Asked about HBO Max’s advertising-supported, or AVOD, version, Kilar said his team was “happy” with its June launch, including its “absolute response, in terms of subscribers, but also because advertising helps lower the price and increase the value for an HBO Max subscription, so we see it as rather strategic, and we are very excited about where that goes.


철수 이유

아마존 프라임에서 철수 이유는 장기적으로 소비자와 직접적 관계를 보장받기 위해서였다(Diret to Customer 전략의 일환). 전략 목표를 위해 단기적 타격은 불가피했고, 그 결정과 함께 프라임 비디오 채널 플랫폼을 통해 가입한 500만명의 구독자를 잃었다. 당연히 철수와 함께 HBO는 잃어버린 구독자 유인과 신규 가입자를 위한 마케팅 활동(a special offer)을 벌였다. (이 활동으로 미국 내 가입자 감소가 500만이 아닌 180만까지 줄였다고 추측된다. 재가입 및 신규 가입자가 320만 정도가 된다.)

LightShed analyst Rich Greenfield argued on Twitter that seeing total HBO and HBO Max “domestic subs only down 1.8 million sequentially is impressive,” adding that this was “probably a combination of continued solid organic sub growth and recapturing subs fast.” And he wrote that “anyone who says day-and-date films on HBO Max was a mistake for WarnerMedia is wrong, very wrong.”

Greenfield가 언급한 비판의 구체적 내용은 아마도 .... :  Some of the criticism WarnerMedia has faced in recent months from high-profile Hollywood talent, many of whom felt blindsided by the decision to release Warner Bros. films on HBO Max the same day they were released in theaters.

의사결정자 Jason Kilar에 대한 AT&T 회장의 두둔: “Jason is a fantastic talent,” Zaslav said, noting that he got to know the exec when he was developing Hulu. He added that CNN president Jeff Zucker was a close friend as well. “The focus will be on talking to everybody at Discovery and everybody at WarnerMedia, and we will be trying to figure out how to get the best people to stay.” 


HBO Max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철수한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닌듯 하다.  Kilar(워너미디어 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이렇게 말한다. " ...  “very strategic decision,” which Walt Disney and Netflix have also taken, was right for the business ..." 이미 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가 취했던 조치이다.


진행 사항 (전술들)
  • 가입자 확보를 위한 4Q 콘텐츠 라인업: Succession, Dune and The Matrix Resurrection
  • 글로벌 진출 가속화: 진입한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선전, 스페인 및 북유럽 서비스 출시

광고 시청 조건 가입자(AD Supported Subscriber)  Tier 서비스 조건 

  • 오프라인 시청을 위한 다운로드 서비스 없음 
  • 스트리밍 비디오 품질 1080p로 제한
  • HBO Max에서 초연(극장과 동시개봉)되는 영화는 서비스에서 제외 (극장 개봉 후 몇달 후 제공)
  • 광고게재는 시간 당 4분으로 제한 ➞ 스트리밍 업계에서 가장 낮은 상용광고 게재

가입자 목표
  • 2021.7월 가입자 목표 조정: 원계획 6,700만에서 7,000만명 ➞ 수정계획 7,000만명에서 7,300만명
  • 2025년까지 1억2,000만 ~ 1억5,000만명 (HBO Max & HBO 가입자)

변수, the planned sale of WarnerMedia: 워너미디어 매각 계획
  • the terms of the deal: 워너미디오와 디스커버리 합병
AT&T will spin off entertainment arm WarnerMedia and combine it with Discovery, creating a TV, film and streaming powerhouse. 
AT&T’s WarnerMedia owns the likes of the Warner Bros. studio, HBO and streaming service HBO Max, as well as the Turner cable networks, including CNN, TNT and TBS. 
Discovery’s reality TV-heavy properties include Discovery Channel, HGTV, TLC, Food Network, OWN and Animal Planet. 
  • 매각된다하더라도 HBO Max 관련 전략은 지속될 것: 콘텐츠 제작 투자 규모 증대
- The combination makes us the best media company in the world. 
- The combined company will spend $20 billion on content. The new company will have a content spend that exceeds most of its industry peers
- Mission: great stories, great content that entertains people in every country around the world.
  • 거래 성사/성공 조건
    • direct-to-consumer marketplace에서 사업의 진전
    • 사업의 진전은 "규모의 확장(get to scale)
On the direct-to-consumer front, Zaslav said they would develop a model for CNN, and that they were still figuring out how they would incorporate HBO Max, with its focus on premium fare, and Discovery+, with its lifestyle-driven options.

develop a model for CNN: 뉴욕타임즈 같은 구독 모델 고려? / 다른 서비스와 결합 판매도 하고 .. 

  • HBO Max의 성장전략에서 발을 뗄 수 없고, '일상적 업무(business as usual)'로 매각의 영향은 없을 것
“We are in a window here where that is a foot race, and it is an important foot race, so there is no pulling the foot off the accelerator.” 

통신사(AT&T)의 미디어 사업 철수?

AT&T, which acquired the former Time Warner for $85 billion in 2018, the deal marks the latest step in its exit from the media business. AT&T has already started selling off non-core media assets. 
AT&T의 선택은 철수라기 보다는 핵심사업에 대한 집중이다.

AT&T inked a deal to sell its Crunchyroll anime business to Sony’s Funimation group for $1.175 billion in cash, the companies announced. ......  AT&T, looking to reduce its debt load, has been looking for a buyer for Crunchyroll for several months. ......


크런치롤 

    •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300만 명 이상의 주문형 비디오(VOD) 시청자와 약 9천만 명의 등록 사용자 보유 
    • 광고를 보는 대신 무료인 VOD, 모바일 게임, 만화, 이벤트 상품, 유통과 배포하는 사업
    • 1,000개 이상의 작품과 30,000개 이상의 에피소드 (세계 최대의 애니메이션 라이브러리)
    • 미국에서 광고 없는 크런치롤의 구독은 월 7.99달러 (유료 구독자는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이 일본에서 방영된 후 1시간 시차를 두고 거의 동시에 해당 작품을 볼 수 있다.)

퍼니메이션 

    •  미국 스트리밍 구독 요금제는 월 5.99달러부터 시작
    • 49개국에서 시청 가능한 13,000시간 이상 분량의 700개 이상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배포
    • 소니는 2017년에 퍼니메이션을 1억 5천만 달러에 인수

Update 2022.1.18 BT Sport 매각에 관련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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