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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Peacock 사이에 선 CNN과 우리가 찾은 한국적 모델


update(2022..4.18) - CNN+ Is Said to Surpass 100,000 Subscribers in Its First Week (www.bloomberg.com, 2022.4.13)
  • 첫주 가입자는 10만명을 넘음 (공식수치가 아닌 비공식적으로 관계자에게 확인한 수치)
  • 출발에 대한 긍정적 평가: "The number for CNN+ is small relative to mass-market entertainment services like Netflix and Disney+, which have been around far longer, but suggests a favorable start for a news service in a business where only a handful of players top 1 million customers."  <-- 아래 4.13일 '흥행실패라며 비교한 the wrap.com의 기사'와 달리 entertainment가 아닌 News라고 이야기하면서 NYT와 비교하고 있다.
  • 10만명의 성과에 대해 비교점: CNN의 케이블 네트워크는 작년에 하루 평균 773,000명의 총 시청자를 기록인듯 하다.



update(2022.4.13) - CNN+ Launches On Roku in the U.S. (the wrap.com, April 11, 2022)
  • 4.11일, 월요일  Roku 내 서비스 런칭  <-- 관련 내용 3.30일 CNN+ 런칭을 볼 것
    • 안드로이드TV에서는 제공되지않음 (로쿠에서만 가능)
  • 3.29일 런칭 후 2주정도 지난 현재, 낮은 가입자수
    • 독립형 모바일 앱 출시당일 약 18,000개 설치
    • 3.22일까지 7일간 하루평균 9,000개 설치
    • 출시 후 2주 동안 매일 10,000명 미만이 CNN+를 사용
  • 가격 월 $5.99, 연간 $59.99
  • 특화 서비스
    • CNN+ 가입자가 CNN+에서 인터뷰한 게스트에게 질문을 제출할 수 있도록 초대하는 "인터뷰 클럽" (런칭 위크 게스트 - 보스 밥 아이거, 애쉬튼 커쳐, 밀라 쿠니스)
    • 1,000시간 이상의 영화 프로그램 라이브러리 
  • 런칭 후 흥행실패라며 비교하는 서비스
    • Disney+는 첫날 1천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
    • 디즈니의 ESPN+는 최근 2,130만 가입자 (ESPN+는 월 $6.99)
    • 뉴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NBCUniversal의 Peacock은 미국에서 월간 활성 계정이 2,450만 개이고 그 중 900만 개 이상이 유료 회원 (Peacock은 월 $4.99부터 프리미엄 등급을 제공)
    • 일일 사용자 수를 감안할 때 CNN의 케이블 네트워크는 작년에 시청률이 급격히 감소했지만 여전히 하루 평균 773,000명의 총 시청자를 기록
  • 실적 부진 지속 시 예측
    • CNN+ programming will be offered as part of a larger bundled offering of HBO Max and Discovery+
  • Comment
    • 영상 뉴스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에서 "처음" 시작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라 성패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시간이 좀 더 지나야 형태를 잡을 수 있을 게다. 신문(NYT)이나 엔터테인먼트(Disney)와는 명확히 다른 포지션이란 것을 짧지만 런칭 후 나온 실적이 보여준다. 그래도 CNN+는 좀 더 신문, 즉 뉴스에 가깝다. NYT 초기 실적도 이랬던 것 같다.




update(2022.4.5) - 경쟁사의 음침한 예언!


nypost는 Fox계열이다. 3가지를 말한다.
  1. Trump가 없다( lack of chest thumping). CNN+에 NYT의 성장을 도운 트럼프 범프(Bump) 같은 게 없다.
  2. CNN 시청층이 상대적으로 젊다(CNN’s audience is younger than other news networks). 코드커딩하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다. 
  3. CNN+가 잘되겠나? 이런 저런 이유로 안될 것 같지 ... (기사를 읽어볼 것)

update(2022.3.30) - CNN+ 런칭

3월 29일 화요일, Amazon, Apple, Android 기기에서 CNN+가 출시되었다. 미국 OTT 시장의 중요한 유통채널인 Roku 유통채널(Distributor)에서 제외됐다. CNN+는 월6달러, 연60달러의 구독료를 받는다. 

2020년 5월 워너미디어가 HBO Max를 출시할 때도 Roku, Amazon Five TV는 빠져있었다. 몇 달 후 광고 및 구독 수익을 공유(분배)하는 조건에 합의가 되면서 계약이 체결돼 서비스가 런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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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ing 2022.3.4 - 뉴욕타임즈, Peacock 사이에 선 CNN과 우리가 찾은 한국적 모델

뉴욕타임스 성공 이후 뉴스 구독모델에 대한 관심이 우리나라에서도 뜨겁다. 앤드류 모르스(Andrew Morse, chief digital officer and head of CNN+)는 지난 2월 사임한 제프 주커 전임 사장의 스캔들로 어수선한 가운데 CNN+를 준비했다. 그는 점점 어려워지는 사업환경을 볼 때, "CNN+ is unquestionably the future of CNN in that sense”라고 말한다. 마크 톰슨이 BBC(2004-2012, 사장)에서, 그리고 뉴욕타임스(2012.11-2020.8, CEO)에서 20여 년간 해왔던 이야기이다. 얼마나 끈기있게 해나갈까가 관전 포인트이다. 가시밭 길이 틀림없을 테니! 



가시밭 길인 이유는 News  Paywall 모델의 개척자인 NYT의 위치가 Streaming War 내에서 가장 말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워너미디어(HBO, CNN)가 파라마운트(CBS)와 합쳐진다면, 또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아직 불투명하기도 하다.
관련 글: 전략적 결정- 숙고된 철수, 퇴각을 두려워하지 말자! - HBO Max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철수, AT&T 미디어사업 철수?, posted in dckorea.co.kr, Oct 22, 2021


미국 내 매체별 주간 온오프라인 도달율 (https://www.digitalnewsreport.org)

News website 순위에서 NYT 바로 앞을 차지하고, 미국 동부권에서 NYT보다 더 넓은 커버리지(이용자)를 가진 자신의 위치를 보면서 CNN은 전의를 불태우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안좋은 일이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의 발발이  이번달 말 런칭하는 CNN+에 상당히 도움을 줄 것 처럼도 보인다. 운이 따른다고 해야 할까! CNN의 첫 시작 때 찾아왔던 운(걸프전)이나 NYT에 왔던 두 번의 운처럼 말이다.
⟪News Subscription Business Study - NYT Case⟫ , 2022.2, 박종진

하지만 CNN은 NYT와 Peacock & Paramount+ 사이에 끼어 운신을 제한받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또 두 마리 토끼(케이블과 OTT)를 쫓기 위해 서로 다른 프로그램 라인업을 가져야하는 것은 Digital Transformation이라기 보다는 전역(戰域)의 확대로 보인다. 

같은 뉴스지만 종이신문과 텔레비전에 흐르는 넓고 깊은 강처럼, NYT와 CNN 둘 사이에는 뉴스를 넘어선 깊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CNN의 성공 뒤에는 성장하기 시작한 케이블TV가 있고, 이 레거시 플랫폼(Pay TV)의 힘은 여전하다. NYT의 종이신문 모델의 붕괴는 아래 그림처럼 드라마틱(순식간)하다. 120년 만에 정점에 서고 4년이 안되는 사이 적자로, 새로진 사옥까지 팔아야하는 신세가 된다. 

(아래 그림 우측 검은색 그래프에서) 신문 구독 매출 증가는 4차례에 걸친 가격인상 때문이다. 가격인상은 구독자 이탈을 낳고, 구독자 이탈은 광고매출 하락을, 광고매출 하락은 다시 가격인상을 이끄 과정 자체, 이것이 레거시 모델을 붕괴시킨 악순환(Vicious Circle in Newspaper)을 보여준다.

이 안에서 "저널리즘 원칙을 희생시키더라도 디지털 전환(DT)을 성공시키겠다"는 절박감, 중요한 결정들이 이루어진다. NYT는 선택이 아닌 '강풍에 떠밀려간' 것이다. 원칙을 지키기 위해, 떠밀려가지않기 위해 그런 저런 선택/결정을 했다고 봐야할지도 모르겠다. 

앤드류 모르스가 "CNN+ is unquestionably the future of CNN in that sense”에서 말한 'in that sense'의 상황이 이런 비슷할까, 모르겠다!
⟪News Subscription Business Study - NYT Case⟫ , 2022.2, 박종진

NYT의 성공 뒤에는  DT 기간 중 치뤄야했던 대가기 있다. 그 대가는 조직 전체가 변화해야 한다는, 그리고 그 새로운 유기체에 맞지 않는 사람을 내보내고 다른 사람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아픈' 진화의 과정이다. 누군가의 역할과 권한이 바뀌어야 한다. 

⟪News Subscription Business Study - NYT Case⟫ , 2022.2, 박종진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서 이야기했던 Fortuna(운), Virtu(역량)이란 틀을 써서 NYT 사례를 살펴본 것은 최근 일이다.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말이 있다. 성공에 운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로 읽으면 안된다. 기삼(技三) 이 더 중요하다. 운이야 사람(조직)이 어쩔 수 없다면 기는 우리, 사람/조직에 달려있는 것이다. 지치지 않고 그 일, 자기 일(業 - 가업이든 저널리즘이든)에 달려드는 절박함 말이다. NYT 사례에서 내가 읽은 것은 그 절박함이다. 그 절박함이 Trans-Form을 만들어 낸다. 다른 형상, 다른 종을! 
⟪News Subscription Business Study - NYT Case⟫ , 2022.2, 박종진

옆 길로 빠져 우리나라, 신문 또는 미디어기업이 NYT처럼 될 수 있을까? 누가 질문한다면 "아니요"라고 답해야 할 것 같다. 왜냐고 묻는다면 NYT처럼 그렇게 절박하지 않고, 그들과 다른 사업 모델을 이미 갖고 있노라고 답한다면 어떨까! 여기 내가 찾은 '불운/불행'한 답지가 있다. 이런 답지가 일반화 되지않도록 하는 것이 '업(業)에 임하는 개인적 목표'이다. 
⟪News Subscription Business Study - NYT Case⟫ , 2022.2, 박종진

 불확실하고 급한 마음, 그것이 CNN+의 Initial Subscription Fee를 $2.99이라는 공격적인 마케팅/가격 정책으로 드러난 것은 아닐까! 그 보다는 기세(氣勢)가 중요하니 그랬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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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유료TV 다음으로 가는 관문이 되기를 바라면서,  케이블 TV를 잘안보는 젊은 세대와 접촉점을 갖기 위해 3월 말 구독서비스(direct-to-consumer subscription streaming service)인 CNN+를 출시한다. 관련된 내용을 정리했다.

사업 환경

  • 유료TV사업자의 수익에 의존하는 사업모델의 위기: 구독 중단 가구 증가
    •  기존 사업에서 연간 10억 달러 매출,  Fox News보다 낮음
  • 케이블에서 CNN, Fox News의 위상/매출이 없어질 때에 대한 대비가 필요 → Streaming(OTT)화 되는 트렌드에 대비

준비 상황

  • 2021년 1.2억 달러 투자
  • 유명 방송 저널리스트 (뉴스쇼 진행자) 영입 ← OTT 플랫폼의 콘텐츠 투자와 유사 / 영입된 사람은 TV가 아닌 OTT용 프로그램을 진행, OTT용 오리지널 뉴스 콘텐츠
    • Chris Wallace (크리스 월리스, 1947 ~ ), 1996~2021 폭스 뉴스 선데이 진행, 거칠고 광범위한 인터뷰로 유명
    • Kasie Hunt (카시 헌트, 1985 ~ ), 2013 ~ 2021 NBC News의 미국 의회(Capitol Hill) 특파원, MSNBC의 주간 아침 뉴스 진행
    • Audie Cornish (오디 코니시, 1979 ~ ), 매주 1,400만명 청취자를 가진 NPR의 All Things Considered를 2012년부터 진행
    • Eva Longoria, who will do a Mexico-based food and travel show
    • Rex Chapman, the provocative retired basketball star, will have a weekly talk show
    • Jemele Hill and Cari Champion, the former ESPN stars who have become outspoken on issues connecting politics and social justice to sports
  • 신규직원 400명 채용 
  • 2022년 운영비용만 수 억 달러 예상

Pricing, Promotion

  • 초기 가입비 $2.99, 계정 중단이 없다면 평생 고정 ← 획득, 유지(방어) 비용, 그리고 우리가 초기에 들어놓은 '실손보험'을 계속 가입/유지하는 심리 (회사에서 가입을 시켜줘도, 중복지급이 안되는 보험을 보장범위가 넓다고 많은 사람이 유지한다.)
  • 재가입 시 $5.99 (Fox News Streaming Service  Fox Nation과 같은 값)
  • Ad- Supported Model 도입 예정
  • HBO Max와 팩키지 상품 출시 예정 (CNN과 HBO는 모두 워너미디어/AT&T 소속, 디즈니는 훌루와 ESPN+를 포함한 Disney+ 팩키지 상품 제공 중)
Product, Placement 
  • CNN 케이블 채널과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 라인업→ CNN+도 속보를 다루지만 케이블과 다른 특파원, 앵커 팀으로 구성 CNN의 매출 절반 이상이 케이블TV에서 발생,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케이블TV 고객잠식이 일어날 경우 케이블사업자와의 계약 위반)
  •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 라인업 → 운영비가 많이 들어가는 이유
  • (완전히 다른 라인업, 즉 콘텐츠 투자비 증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글로벌화가 중요 ← OTT 플랫폼 간의 경쟁과 비슷한 상황, 가장 큰 글로벌 뉴스 시장에서 경쟁자는 BBC, 즉 CNN이 BBC 수준이 되는 것
  • 속보 보도, 5개의 매일 생방송 뉴스 프로그램 진행
    • 초기 라이브 뉴스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는 거의 없을 것이고, 이 뉴스 프로그램은 모두 유효기간이 있는 프로그램
    • 넷플릭스 같은 다른 장르의 OTT보다 어려운 점, 하지만 이런 방식을 따라올 경쟁자(스타트업)도 없을 것 → 기존 브랜드가 월등히 우세한 시장
    • "Who's Talking to Chris Wallace", Wallace는 일주일에 4일 인터뷰 프로그램을 운영, 길이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재미있으면 인터뷰가 계속 진행됨
    • daily programs include “The Source With Kasie Hunt” - 의회, 정치 뉴스쇼
    • “The Big Picture,” with peripatetic correspondent Sara Sidner going deep into a single story
    • “Go There,” an anchor-free show that draws on reports from correspondents around the world
    • “The Newscast” for CNN+, an evening newscast that sums up the events of the day in 22 minutes, CNN anchor Wolf Blitzer 진행
    • Cornish, who had a passionate following during her years at “All Things Considered,” will have a weekly interview show titled “20 Questions.”
    • Eva Longoria will host “Searching for Mexico” for CNN+.
  • 속보 없는 시간을 위해 the library and films and original series
    • 파급력있는 뉴스 속보가 없을 때, '지루해하는' 시청자를 위해: The films and series — including “Anthony Bourdain: Parts Unknown” — were developed as a way to give audiences a reason to tune in to CNN when there is no compelling breaking news.
    • 10여 년간 확보해오 라이브러리로 현재 HBO Max, Netflix 등에서 서비스 중 → 계약이 끝나면 독점적으로 사용할 것
경쟁 관계
  • Subscription Package 내에 뉴스가 포함되어 있는 Steaming Service: 네트워크 방송사들의 OTT 플랫폼
    • NBCUniversal의 Peacock, (CBS가 포함된) Paramount+
    • 경쟁자 서비스 내에 뉴스가 포함되어 있어 '뉴스' 스트리밍 서비스에'만' 비용을 지불하게 만드는 것이 어려울 것
    •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산은 가계(가입자)의 예산 탄력성에 영향을 받음
  • 뉴스라는 사실에 기반한 동일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트
    • NBC 방송 후 ⟪NBC Nightly News With Lester Holt⟫는 유튜브에서 100만 명 정도의 시청자 보유
    • Paramount의 Pluto 같은 Ad-Supported지원 TV 플랫폼에 많은 뉴스네트워크사들이 기사를 공격적으로 제공
    • ABC, CBS, NBC 모두 자체적인 뉴스채널을 무료로 제공 (지상파 뉴스 프로그램을 온라인용으로 재편집/변경해 사용)
디지털 역량
  • 191.9백만 UV (2022.1월)
  •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2022.2.24일 UV 5,4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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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2.3.15

CNN+가 어떤 플랫폼(v-MVPD)에서 런칭될까? 컴캐스트, Roku, Apple ... 
그리고, 우리가 푹(pooq) 만들 때 했던 말을 Andrew Morse는 똑같이 하고 있다. "커피 한잔 값이면 돼!" 
출처: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2-03-13/cnn-seeks-more-distribution-deals-for-new-streaming-service 


CNN+ to Launch March 29, 2022 (Mar 11, 2022)
https://cnnpressroom.blogs.cnn.com/2022/03/11/cnn-launch-date-march-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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