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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티비 (dotTV), 차세대 DTV 서비스?

며칠 상간으로 닷티비(dotTV)라는 말을 여러번 들었다. 그리고 오늘은 그것이 뭔지 자료가 있으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닷티비가 뭘까? 


"KBS와 SBS, EBS 등 3개 지상파 방송사와 삼성전자·LG전자 등 가전업체, 이데토·브이마크 등 방송 솔루션 전문업체로 구성된 닷티비(dotTV) 컨소시엄"이 "1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된 ‘NAB2008(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에서 ‘장면공유’ 서비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단다. 

내용을 들어보면  www.sbs.co.kr에서는 이미 차세대 DTV 서비스가 2006년부터 제공되고 있었던 것 같다. netv.sbs.co.kr에서 이 서비스를 사용해 볼 수 있다. 차이라면 삼성전자, LG전자의 TV가 아닌 PC기반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Active X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웹표준'이 아닌 'Pravite Sevice(사제)'이다. 하지만 보도자료를 받아 쓴 기사와 달리 닷티비도 표준이 아닌 '사제'라는 것이 문제이다. 많이 모이면 '표준'이 된다는 것은 모두 다 아는 사실이지만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2007년 6월 22일 관련 서비스에 대한 검토를 했었다. 그때 프로젝트명은 였다. 좀 더 대중적인 닷티비라고 바뀐 것 같다. 우리는 같으면서도 다른 길을 가고 있다.


1. iDTT, 또는 닷티비 서비스
  • 서비스 구성
    • AV Program (essence) + Meta Data = Create Content
    • Terrestrial Network + High Speed Internet
    • TV Receiver + Set Box + PVR/DVR…Any Device


  • 서비스 개념
    • 시간이동보기 (Time- Shifted-Viewing) : VOD* 나만의 맞춤 편성
      * Download Contents 다시보기 
      * 실시간 이외의 콘텐츠 사용까지 시청률측정
      * 광고접촉빈도 계량화 가능
      * 광고주에게 주목 받는 새로운 광고영역 창출
       
    • Vmarking (Video Marking Technology) : 장면검색 * Program 단위의 구분에서…
      * Scene, Frame, Object 단위까지 확장
      * Web의 즐겨찾기 기능을 동영상에 적용
      * 하나의 장면(Scene/Frame/Object)에 대한 영상정보, 오디오 관련정보, 메
      타 데이터, 시간적 위치, 사용자 주석 등의 정보 포함
      * 사용자간 호환이 가능, 특히 다양한 디지털Device에서 호환이 가능
       
    • Social Networking : 비디오 공유(sharing) * Vmarking을 통하여 유저간 동영상 콘텐츠 공유,교환 (인터넷의 댓글과 같은 
      역할)
      * YouTube : 단순 비디오 공유 및 평가
      * iDTT: 다양한 정보, 평가, 댓글이 포함된 콘텐츠 공유.교환가능
      * TV에서 구현이 기본+모든 디지털 Device에서 구현 가능
      * 사용자간 호환이 가능, 특히 다양한 디지털Device에서 호환이 가능
      * 콘텐츠 장르별로 서로 다른 관심사의 Group화가 가능
       
    • New AD Inventory : 동영상 콘텐츠 이용 광고* 파레토 법칙과 Long Tail Theory (Bench Marking : Google의 ADsense)
      * 새로운 광고대상 영역을 창출하는 것
      * 프로그램 단위의 광고대상 영역을 Scene/Frame/Objects 단위까지 확장, 
      녹화나 다운로드 된 콘텐츠에서 새로운 광고시장 창출, 기존 방송광고는 실
      시간 프로그램에 적용
      * 프로그램 시간 당 10%만 허용(20”짜리 CF 30개가 총 AD Inventory)
      * Red Ocean : 한정된 광고시장에 뉴미디어와 통신까지 가세
      * iDTT 는 비 실시간 콘텐츠 영역에서 광고: Blue Ocean, 양방향 광고 기법까
      지 적용 가능
       
    • Intelligence Video Searching : 동영상 콘텐츠 내의 상황인식/검색 광고
      * Vmarking+Social Networking = 거대 데이터베이스 
      * 동영상 콘텐츠의 지능적 검색을 가능하게 함
      * 향상된 검색결과는 콘텐츠의 빠른 유포에 기여
      * 검색 데이터 베이스는 그 자체가 수익창출 기반
      * 활발한 콘텐의 유통으로 새로운 수익 기대
       
2. iDTT(닷티비)과 DCP전략

  • SBSi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전략(DCP)과 유사
    • Any Time, Any Where, Any Network, Any Device, Any One 전략
      *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콘텐츠 유통/서비스 전략
      * 멀티 플랫폼, 크로스 플랫폼


    • iDTT는 DCP전략 중 connected Device(Networked Device) 플랫폼을 중심으로 접근
      * 초고속통신망이 개방되어 있는 형태를 전제로 방송에서 Data영역을 Push하
      고 이것의 목적지를 TV포털이나 웹사이트로 만드는 것
      *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을 해석해줄 어플리케이션(플레이어)을 만드는 
      것이며,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가전사와의 협력관계가 중요



  • iDTT의 5대 핵심 서비스는 SBSi의 DCP 서비스와 동일함


    • Time- Shifted-Viewing  VOD(스트리밍, 다운로드) 서비스
    • Vmarking (Video Marking Technology)  NeTV 서비스(장면단위, tagging, 키워드 메타데이터 입력 Database화)
    • Social Networking  NeTV 서비스(이용자 클립핑, 펌/아웃링크, 댓글 등)
    • New AD Inventory  NeTV 등 동영상 광고, 장면단위 메타데이터와 매칭 광고
    • Intelligence Video Searching  NeTV 장면 검색, NHN 제휴 및 주요포털 제휴 동영상 검색 서비스 (아래그림: SBSi 동영상 검색서비스를 위한 로드맵)


위 이미지들과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2.0 - 새로운 공간과 시간의 가능성> pp.133 ~ 149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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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티비, 그리고 '차세대 DTV'(connected TV)에 대한 의견
닷티비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말하면, 우리는 아직까지) DCP전략 하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재 DCP전략의 현실화를 위해서는 가전사(connected Device 제조사)에서 실시간 방송된 SBS 콘텐츠와 데이터를 통해 SBS TV 포털 및 웹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며, (모든 디지털 기기에 적용되도록 하려면) 이를 표준화할 필요성이 있다.

iDTT 자체가 아닌 영상과 데이터가 binding된 정보를 해석하고, SBS에서 정한 곳으로 보내기 위한 어플리케이션 표준화 작업을 위해 참여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기술적 표준화 작업에 참여할 필요는 있으나 '폐쇄적인 콘소시엄' 형태의 서비스가 최종목표인 iDTT Portal(닷티비)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이것은 또 하나의 표준과 또 하나의 walled garden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개방형 웹TV, 개방형 IPTV를 지향한다. 이것이 TV환경에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성공시킬 수 있는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iDTT(닷티비)의 최종적인 서비스 목표가 상당부분 구현, www.sbs.co.kr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상황에서 VMARK와 같은 솔루션을 채택할 이유가 (아직까지는) 없다. 필요하다면 차라리 (변변치않지만) 우리 기술을 공개할 수도 있다. 스테이크 홀더가 많아질 때 '의문시되는 수익성'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는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위에서 말한 5대 핵심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가 실버라이트(Silver Light), 플래쉬(Flash)와 같은 RIA에 대한 검토, 시험적 적용, 그리고 어떤 디지털 기기에서도 지원되는 기술적 기반에 대한 관심과 현재 우리가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통신사와 디지털 기기(제조업체)가 지원하도록 협의, 협력하고 있다. 

VC-1(WMV), XML, XSL, HTML 4.0 정도를 지원하는 단말이면 어떤 제조업체의 디지털 기기에서도 SBS 콘텐츠(VOD) 서비스 이용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잘 될까? 의구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답답한 사항이 있다. 예를 들면 지상파 방송사들이 모여 각사의 현재의 인터넷 서비스 상황을 고려하여 기술표준을 만들어 발표하고, 그 정도를 지원하면 어떤 connected Device에서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고 왜 말하질 못할까? 지금 지상파 3사의 인터넷 서비스 상황에서 빨리, 적은 비용으로 TV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표준(사실 표준은 아니지만 동일한 기술기반이라는 점에서)'이 VC-1(WMV), XML, XSL, HTML 4.0 정도를 지원하는 단말이다.

또 이미 설치된 STB에서도 이 정도는 큰 문제없이 수용할 수 있다. 문제라면 (사실 가장 큰 문제지만) 정책적 결단이다. 우리는 그동안 콘텐츠를 싸고 있던 Active X, DRM 등을 없애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크로스 플랫폼 환경에서 이런 것이 콘텐츠의 자유로운 이동을 막는 기술적 장애물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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