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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Reed Hastings, Netflix CEO가 안하겠다는 3가지 - 첫 번째, All Rights 없인 투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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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십 여년 간 넷플릭스 관련해 썼던 글들을 찾아보고 있다. 그 중 Reed Hastings, Netflix CEO가 '안하겠다'고 한 것 세가지를 정리해 올린다.  넷플릭스의 많은 정책들이 시장과 넷플릭스간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결정화(crystallization)된 것 같다. 상호과정에서 넷플릭스는 '쓴 맛'을 보고(experience), 자기역량을 체크했을 것이다. 그 안에서 강점을 찾아 활동(activity)을 조율하고, 자원/힘들을 재배치했을 것이다. 우린 어떤 주어진 것, substance(實體) 또는 개체(個體)가 되기 전의, 과정 상에 있는 넷플릭스를 봐야한다. 이런 과정을 ❮천 개의 고원❯ 의 세 번째 고원 ⟨기원전 1만년 − 도덕의 지질학⟩을 읽으며,  individuation(개체화), crystallization(결정화), transduction(변환), modulation(변조), information(정보화) 등 들뢰즈-가타리적 개념들을 가지고 살펴보고 있다. 시몽동의 말 처럼 '개체(≒넷플릭스) 밖에서 형상들((≒streaming service, OTT)을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적 또는 준안정적(metastable) 물질이 개체를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운동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 역동적인 운동 속으로 육박(肉薄)해야 − 말 그대로 '몸으로 돌진해' 겪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린 넷플릭스 만들려는 것이 아니고, 그것 자체가 이미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그 장 안에 있는 힘들의 관계를 피부로 느껴야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관심사인 미디어, 또는 작게 OTT 서비스의 다양성을 만들어내는 것, 개체들(streaming service)이 모두 서로 다르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들뢰즈적 분자들, 실체들, 형식들 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들을 만들어 내는 것은 훨씬 더 미세한 분자적 재료들, 실질적 요소들, 형식적 관계들 이다. 눈에 보이는 것이...

경쟁에 대한 관점 변경 - 플랫폼 경쟁에서 "전체" 동영상 시청 시간 점유율 경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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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이하 '이용행태 조사') 를 통해 ⟨ 시장 성장의 딜레마와 전략적 위치 선정 ⟩(이하 '전략적 위치', 2020.6.19)에서 가정했던 것들이 어느 정도 현실을 반영한 것인지 살펴보자. '이용행태 조사'는 전국의 3,945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가구원 6,375명을 대상으로 2019년 6월 3일~8월 9일 사이에 면접조사를 통해 집계한 자료를 분석했다.  '전략적 위치'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웨이브의 가장 큰 경쟁자는 실시간 TV이고, 코로나19는 많은 사람들을 집으로, TV 앞으로 보냈고, 이것이 웨이브에게 타격을 줬다. 여전히 지상파 중에 시청점유율 1위가 있고, 이 때문에 티빙이 성장했다고. ⟨빈지워칭, 넷플릭스 대세?⟩ 우린 TV에 대한 집중을 생각해 봐야 한다. 국내 방송 TV프로그램 중심으로 OTT를 생각할 때, 문제의 핵심이 이것이라 생각한다. 좋은 콘텐츠를 가질수록, 집으로 가고, 사람들이 TV 앞에 앉을수록 자신은 더 작아질 수 있다는 것!   보완재가 스스로를 대체재로 생각할 때 생기는 문제 아닐까! 과대망상 ... 우린 한번도 대체하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어디서나 우리가 만든 콘텐츠를 보고, 즐기고, 함께 있기를 원했을 뿐이다. ⟨시장 성장의 딜레마⟩ 높은 지상파 콘텐츠 시청률  '이용행태 조사'에서 웨이브의 주력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지상파 TV프로그램을 평소 시청한다는 응답자는 92.9%이고, 대부분 연령대에서 85% 이상으로 나타났다(아래 그림 [연령대별 지상파방송 프로그램 시청 여부]를 볼 것). 지상파 TV프로그램 시청 매체에는  유무료 TV, 모바일, PC 등을 이용한 OTT 서비스가 된다. 시청방식에는 실시간(Live) 및 VOD, 다운로드 파일 재생 등을 포함한다. 이런 비율을 보면 '방송 콘텐츠 자체의 경쟁력이 약하다'는 이야기를 할 수 없...

한국 온라인 유료동영상 시장 규모 예측과 몇 가지 전략적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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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 미디어 이슈 & 트렌드⟩ 리뷰리포트 5월호에서 ⟨소비자와 산업의 관점에서 바라본 미디어의 가치와 수익화의 문제⟩ 를 읽다가 원문을 찾았다. 원문 일부를 번역하고, 한국 관련된 부분을 인용하며 유추 해석을 해본다. 그리고 글을 읽으면서 떠오른 질문을 던진다. 시간이 나면 하나씩 '사례에 기반한' 답을 해보겠다. 본문 중간 Estimated Video Market은 WEF 자료를 보며 추정/해석한 것이다. Strategic Question : Entertainment Industry (by jjpark) 수익모델: 유료, 광고  Strategic Question: 전통적 미디어와 다른 최적화 접근법은, 데이터를 활용해 애자일 스타일로 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빠른 상품화, 개인적 오퍼, A/B 테스트 ...  최적화의 문제는 경쟁자/경쟁전략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다. 기술은 일반화되었다 전제하고나면, 규모의 문제에 부딪힐 것이다.  공통점: 기술적 환경  Strategic Question: 전통적 미디어의 기술환경(CAPEX, OPEX)과 인터넷 환경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카니벌라이제이션효과, 비대해진 조직, 규제와 시장제한 ....  전통 미디어는 쥐고 있는 손을 펴지못해, 힘이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싸움을 못할 것이다.  환경의 변화는 다른 환경에서 진화/적응한 경쟁자의 능력을 새로운 환경에서 제한할 것이다.  co-evolution의 가능성 ...  경쟁자와 경쟁전략: 양질, 가격  Strategic Question: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낮은 가격에 제공할 것인가? 비물체적 상품(디지털콘텐츠), 이동과 저장(물류), 규제(특정 국가들 내), 콘텐츠/스토리의 범용성, 글로벌화 가능성 ...  국가별 수익모델을 어떻게 특정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