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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판화 1958-2008❯을 보고 - 시대의 화두는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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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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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국립현대미술관의 <한국 현대 판화 1958 - 2008>에 다녀왔다. 미술관에 도착하여 차를 세워놓는데까지 한시간 정도 걸렸다. 하지만 오랜만에 하는 나들이라 그리 답답하지 않았다. 서울랜드 뒤쪽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길가의 산에는 소복하게 하얀 눈이 쌓여 겨울 정취를 자아낸다. 시내에서는 매서운 바람과 앙상한 가로수 가지만 있을 뿐이다. 이렇게 쌓인 눈과 차고 상쾌한 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한결 가뿐하다. 미술관에는 현대 판화전을 보기 위해 간 것은 아니다. 몇 달 전부터 아내가 컴퓨터 가젯 메모장에 "과천가고싶다"고 적어놔 가야지 가야지 하면 서 이런 저런 일들과 게으름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토요일부터 과천에 가자고 다짐하고, 일요일에 교회를 다녀온 아내가 자리잡고 앉기 전에 서둘러 나온 것이 두시가 막 넘어서이다. 미술관에는 세시반이 넘어서 들어섰다. <한국 현대 판화 1958 - 2008>은 한국 판화 도입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막한 전시회이다. 133명의 작가들의 400여점의 작품이 한국판화협회가 결성된 1950년대의 여명에서부터 형성과 전개, 확산, 다변화 등 10년 단위로 끊어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작품들을 보면서 판화에 대한 나의 생각이 얼마나 낮은 지, 반대로 판화의 세계가 얼마나 깊은지를 알게 됐다. 판화는 프린트(print, 찍는다)의 일본 번역어이다. 그런데 '판화'라는 이 번역어는 어떤 것, 즉 판화 작가의 예술적 창작물을 '종이에 찍어낸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기면서 다양한 현대 '판화'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방해가 된다. 또 미술사에서 판화에 대해 낮게 평가하는 관행- 판화를 다루지 않거나 주변부에서 슬쩍 건드리고 지나가는 태도 -은 이런 내 생각을 고칠 틈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한번에 이런 생각을 날려버렸다. 미술사에서 판화를 낮게 취급한 것은 복수성에 있다. 얼마든지 ...
Pain is temporary, film is forever -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미래, 미국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산업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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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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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http://sk-ligious.blogspot.com/ 뉴미디어를 이용해 올드미디어가 주도하는 콘텐츠산업의 미래 ❮미디어2.0❯의 "콘텐츠 왕, 디지털 콘텐츠=플랫폼" 장을 보면 이코노미스트의 기사 (“Old Media King content”, 2006.1.19) 를 인용하면서 이런 내용이 나온다. 이코노미스트(economist.com)의 예측처럼 구글과 같은 뉴미디어와 비교하여 올드미디어인 할리우드(Hollywood)의 콘텐츠산업의 어렵다고 하더라도 ‘고통은 잠시뿐이고 필름은 영원할지 모른다(PAIN is temporary, film is forever).’ 왜냐하면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가 아주 극적으로 콘텐츠 유통에 있어서 전국적인 극장체인, 방송사, 통신사, 월마트(Wal-Mart) 나 테스코(Tesco) 같은 대규모 유통점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또 현재의 인터넷은 무성영화 시대와 같다고 할 수 있다.초고속통신망이 신문,사진, 음악 등을 위협했지만, 그리고 여전히 디지털 해적들에게 영화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잃을 위험이 있지만 고화질 영상(high-quality video) 시대로 막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타임워너(Time Warner), 뉴스코퍼레이션(News Corporation),디즈니(Disney)와 다른 올드미디어 회사들은 영화와 텔레비전 콘텐츠 아카이브들(archives)을 이용해 유통채널 없이 이용자들에 콘텐츠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돈을 벌수도 있다. 오래된 콘텐츠라도 소수지만 충성도가 높은 마니아들이라는 커다란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여 콘텐츠 수명의 한계가 사라질 수도 있을 것-롱테일 법칙이 적용될 것-이다.(註110) pp.82~83 인용한 ❮미디어2.0❯ 의 글에서 올드미디어가 주도하는 콘텐츠산업의 미래에 대하여 낙관하는 이유는 3가지이다. 첫째 대규모 유통점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seller 중심의 시장이...
『The Goal』을 읽고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치지않는, 끊임없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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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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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3년 2학기 생산관리(김정혁교수)를 수강하면서 작성하였다. '따분한' 제약조건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소설형식으로 썼다. 어떤 일을 하든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회사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에도 적용할 수 있겠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란 말은 요즘 팀원들에게, 또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다. 우리는 문제에 대한 '상황인식능력'은 갖고 있고 문제를 알았다. 그 다음 어떻게 할 건데? '다른 일자리를 찾아보거나, 변명거리를 찾고 다른 사람이나 요인에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방편을 찾을 것'인지, 아니면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라면 문제도 아니다. 그래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 The Goal (더 골) - 엘리 골드렛 외 지음, 김일운 외 옮김/동양문고 문제의 발생과 제약이론 『The Goal』은 유니코사의 베어링톤 공장의 공장장인 알렉스가 납기지연, 재고누적 등의 원인으로 수익성이 떨어져 본사로부터 3개월 내에 공장이 폐쇄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게 되면서, 이를 해결하여 가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묘사한 제약조건이론에 대한 소설책이다. 그런데 제약조건이론(TOC: Theory of Constraints)은 조직을 목표를 달성하는데 제약이 되는 요인을 찾아 집중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단기간에 가시적인 경영개선 성과를 만들고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추구하여 기업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전체적 최적화를 달성하는 프로세스중심 경영혁신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알렉스는 고민을 하던 중 학창시절 은사인 요나 교수를 만나 제약조건이론에 바탕을 둔 공장개선 방안에 대한 조언을 듣고 이를 하나 둘 실행하면서 위기를 벗어나게 되는데, 실제 책에서는 공장, 가정, 산행 등 일상생활을 통해 제약조건이론을 적용하여 문제...
기업경쟁력의 결정요인 - 마이클 포터의 경쟁론(Michael E. Porter, “On Competition”)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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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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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2 년 11 월 기업경제학(전수봉교수) 레포트로 < 기업경쟁력의 결정요인과 강화방안 - 이론적 기준과 사례연구 > 라는 제목으로 작성되었다 . 사실 아래에서 이야기하는 " 집중화 , 핵심역량 , 고부가가치화 , 브랜드 리더십 , 경량화 , 균형투자 , 그리고 경영 리더십 " 을 한 기업이 모두 보유하는 것 어렵다 . 따라서 이런 가치 중 하나에 다시 ' 집중 ' 하면서 나머지를 간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 ' 독특한 활동 ' 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얻게되는 후천적인 문화 - 조직의 DNA- 를 통해서 일 것이다 . 이렇게 보면 적어도 기업의 진화 / 적응에 있어서는 ' 용불용설 ' 이 맞는 듯하다 . more.. I. 서론 1.1 연구의 목적 우리는 1997 년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대우 , 한보 , 삼미 등 대기업의 몰락과 많은 은행 , 금융기관들의 통폐합 , 탄탄해 보이던 중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지켜보았고 , 현재도 지켜보고 있다 . 또한 날로 거세지는 시장개방의 압력과 값싼 중국 제품 등의 수입은 국내에서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하고 있던 일부 기업들에게 생존의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 지난 80 년대 , 90 년대 초 가격경쟁력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했던 제품들은 점점 원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 어떻게 보면 핵심기술 , 제품력 , 브랜드 리더쉽 구축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투자에 인색했던 비용을 이제 지불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 경영자들은 점점 더 빠르게 변해가는 사업환경에 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