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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엔 이제 마르크스가 없다
‘유일한 마르크스 강의’ 김수행 경제학부 교수 퇴임

(인터뷰 영상 : 링크소실로 삭제함, 2019.9.18)
 
인터뷰에서 민주노동당이 중간 정도이고 한나라당이 가장 오른쪽, 통합민주신당이 그 가운데에 있다고 김수행교수가 말하고 있다. 아래 그림은 손호철교수가 『한국정치학의 새구상』(풀빛, 1991, p.161)에서 한국전쟁 후 우리나라의 이데올로기 지형을 그린 것이다.

손호철-해방정국과 한국전쟁 후 이데올로기 지형 비교
 
그렇다면 지난 10년간 무엇이 변했을까? 아니 80년대 이후 지난 20년간, 또는 한국전쟁 후 지난 60여년간 무엇이 변했을까? 현상과 본질을 나눠놓고 변화 자체를 '현상적'인 것으로 놓고, 본질적인 관계-자본주의적인 착취관계-가 변화되지않았고 더욱 심화되었다고 이야기해야 하는가?

(우파들은 지난 10년을 잃어버린 10년! 좌파집권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 정치적 수사에 실소가 나온다. 이것을 되뇌며 전파하는 언론들이란! 그런데 이데올로기적 우위는 사회적으로 사실이 아닌 것도 사실로 만드는 것이다. 좌와 우가 상대적이라고 하지만 한국사회는 더욱 우측으로 간 것 같다. 민주노동당 같은 조그만 '좌파' 정당이 존재한다고 좌로 갔다고 할 수 없다. 김수행교수는 민주노동당에 대해 상대적 진보성을 인정하지만 정강/정책에 있어 좌파 정당으로 평가하지 않는듯 하다.)

우리는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심급에서의 변화, 또는 이를 설명할  그 '유명한' 물적 기반에 대한 규명을 해야하는데.. 대학 이후 정말하고 싶은 일 중의 하나가 이런 이유를 찾아보는 것, 일반론적인 '국가론'이 아닌 구체적인 '국가론'을 쓰는 것이다.

이런 말을 할때, 나는 김수행교수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다른 생각을 한다. 우경반쪽 지형이라고, 변화가 없다고 하자! 1980년대 이후 그럼 무엇이 변한 것인가? 나의 의식만이, 존재기반만이 변한 것일까? 세상은 그대로 인데... 아니면 세상이 변한 것일까? 세상이 변했다면 김수행교수가 잘못 생각하는 것일까? 변했다면 무엇이 변하고 무엇이 그대로 일까?

잠정적으로 서로 보는 세계가 다르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무한한 세계를 유한한 우리가 볼때, 서로 다른 곳을 볼 수 있고 이런 것들이 연결되어, 또는 대립되며 하나의 세계를 이룬다. 아니면 손호철교수가 말하는 추상의 수준이 다른 것이다. 우린 반성적으로 되어야, 되돌아갔다 다시 돌아와야 한다.

한국정치학의 새구상

한국정치학의 새구상


- 차례
001. <1> 국가론
002. 국가자율성 개념의 과학적 이해
003. '공장법' 분석과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국가론
004. '계급지배의 도구'로서의 국가와 '도구주의적' 국가
005. '총자본'으로서의 국가와 '자본분파'로서의 국가
006. 국가자율성, 국가능력, 국가강도, 국가경도

007. <2> 한국정치
008. 브루스커밍스와 한국 현대사연구 비판
009. 한국전쟁과 이데올로기 지형
010. 5.16 쿠테타의 재조명
011. 한국 국가성격에 관한 이론적 고찰
012. 자본주의 국가와 토지공개념
013. 신흥공업국의 국제정치경제학
014. 주체사상의 연구방향에 대한 일제안

015. <3> 현대세계체제와 제 3세계
016. 현대세계체제에 대한 체계적 이해
017. 제 3세계와 혁명
018. 제 3세계와 자유민주주의
019. 제 3세계의 분화모형에 대한 비판적 고찰

020. <4> 현대세계체제: 페레스트로이카 그 이후
021. 현대세계체제의 개편과 제 3세계의 미래
022. 페레스트로이카 제 3세계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023. 스탈린주의와 현존사회주의의 개혁
024. 현존사회주의의 위기와 개편1: 정치개혁
025. 현존사회주의의 위기와 개편2: 경제개혁

손호철 -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양통신(현 연합통신) 기자로 일했다.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오스틴)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전남대 교수를 거쳐, 현재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한국정치를 가르치고 있다.
한국정치연구회 회장, 진보학술동인지 이론 대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 전국민중연대 공동의장,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부소장, 민주노총 정치위원회 자문위원장, 한국정치학회 연구이사와 편집이사, 한국국제정치학회 편집이사를 지냈다.
한국복지국가연구회 회장, 진보평론 공동대표, 진보넷 참세상 이사, 참여사회연구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책으로 <한국정치학의 새 구상>(1991), <전환기의 한국정치>(1993), <해방 50년의 한국정치>(1995, 시사저널 선정 올해의 책), <현대한국정치 ― 이론과 역사>(1997), <신자유주의시대의 한국정치>(1999), <근대와 탈근대의 정치>(2002), <현대한국정치 ― 이론과 역사, 1945-2003> (개정판, 2003), <3김을 넘어서>(1997), <빈 수레의 개혁을 넘어서 ― 손호철 교수의 노무현 정부 1기 주간 브리핑>(2004)이 있다.

1992년 여름방학 때 함자 알라비의 과대성장국가론을 적용하여 해방정국의 국가, 한국에서 국가형성과정에 관한 에세이를 썼다. 이때 브루스커밍스의 『한국전쟁의 기원』, 손호철의 『한국정치학의 새구상』, 그리고 최장집교수의 『한국현대정치의 구조와 변화』를 여름 내 들고 있었다.
2007/11/10 10:56 2007/11/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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